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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에 발생하는 잎집썩음병은 잎과 잎집 조직이 물러지면서 썩는 병으로 월동직후에 발생되며 통풍이 불량하거나 상처 발생시 많아진다. 발병주는 즉시 제거하고 적용약제로 7일 간격 3∼4회 방제해야 한다.
고자리파리는 유충이 뿌리나 인경을 가해해 아래 잎부터 노랗게 말라죽게 된다. 미숙 퇴비 시용을 피하고 파종전과 월동 후 적용약제를 뿌리며, 발생된 포장은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 1∼2회 뿌린다.
뿌리응애는 뿌리 끝에 모여서 집단으로 가해해 뿌리가 떨어지거나 마늘구의 내부까지 썩게 된다. 발생 시 적용약제가 뿌리까지 충분히 적셔지도록 관주처리 해야 한다.
지난 겨울 추위에 마늘의 초기 생육이 불량하고, 3월 들어 잦은 강우로 토양이 과습해 많은 병해충이 우려되는 바 마늘 밭의 물 빠짐을 좋게 하고 웃거름을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기온이 높아지는 4월 상순부터 확산이 더욱 우려되니, 마늘 생육에 이상이 발견되는 즉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문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