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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식

연천군 전곡고등학교 서울대학교 2명 합격 ‘쾌거’

연천군 학력증진 멘토링 사업 및 명문고 육성사업 등 지자체와 학교 간 협업의 성과

    연천군
[비전21뉴스] 지난 14일 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결과, 전곡고 윤여름 학생이 교육학과에, 김재훈 학생이 우주항공공학과에 최종 합격하면서 경기도 연천군 전곡고등학교는 2명의 서울대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근 연천군은 노령화에 따른 학생 수의 급격한 감소로 입학생 정원을 채우기 어려운 실정으로, 현재 고등학교 2개교의 전체 학생 수가 1,055명에 불과하다. 고3 재학생 301명 중 2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함으로써 전곡고등학교는 농촌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극복하고 명문고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연천군에서는 열악한 농촌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지난 2003년에 명문화학교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는 교육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학력증진 멘토링 사업인 미라클 아카데미를 실시하여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 대도시와 같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여, 교육 문제로 더 이상 대도시로 떠나지 않고 지역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김광철 군수는 “그 동안 교육지원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의 결과가 이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창조적인 미래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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