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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 ASF·코로나19 등 양돈농가 위기극복에 큰 도움”

자부담없는 질병검사 및 효과적 돼지질병 관리에 큰 도움 … 농가 대부분 ‘사업확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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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로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의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에 대한 농가의 만족도가 9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18일까지 ‘2020년도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 지원을 받은 도내 8개 시군 62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만족스러운 점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농가 자부담 없이 여러 질병검사를 할 수 있어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5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검사결과를 농장 관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응답이 42%, ‘담당 전문수의사가 검사 결과를 알기 쉽게 설명해 질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39%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실제 개선효과를 본 질병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신성 질병’이라는 응답이 52%로 가장 많았으며 ‘호흡기 질병’이라는 응답이 44%로 그 뒤를 이었다.

‘보완해야할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현재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6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혈청검사 두수 또는 횟수부족’이 23%, ‘도축병변 검사 횟수부족’이 15% 등으로 대부분의 농가들이 사업이 확대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만족도 조사 결과는 연2회 농가가 제일 우려하는 질병에 대해 무료건강검진과 질병컨설팅을 제공, 경제적 보탬은 물론 효과적인 질병 관리로 생산성 향상과 폐사율 감소 등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초 19두 수준이었던 도내 양돈농가의 ‘모돈 1두당 연간출하두수’는 지난해 말 19.51두로 0.51두 증가했다.

자돈폐사율 또한 지난해 초 7.3%에서 지난해 말 6.9%로 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올해 1억8,400만원의 예산을 전액 도비로 투입,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양돈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권락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과 코로나19 확산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양돈농가의 생산성이 뚜렷이 향상돼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만족도에 힘입어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 추진해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 전액 자체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돼지질병 방제 피드백사업’은 ‘사육단계별 혈청검사’와 ‘도축장에 출하되는 돼지의 병변검사’ 등을 실시한 뒤 담당 전문 수의사가 검사결과를 도내 양돈농가에 안내하도록 함으로써 돼지 질병 예방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도내 8개 시군 63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