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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역 의료전문가 강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고심

 

(비전21뉴스) 고양시가 30일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지역 의료전문가를 초빙하여 ‘코로나19 향후 전망과 고양시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과 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함께하는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고양시는 그동안 ▲안심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안심콜 ▲안심숙소 등 고양시만의 아이디어로 창출한 방역 대책으로 K-방역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강연 역시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오성진 정책실장이 맡았다. 오성진 실장은 고양시민이자 고양시에서 진료하는 의료진으로, 경기도 홈케어 및 다양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오성진 실장은 최근 확진자 증가 양상에 대한 심각성을 제시하고 고령층 3차 접종대책 마련, 재택치료에 대한 관리대책 마련, 응급이송체계 확보 등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의료진과의 협의를 통한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강연 내용을 토대로 재대본 회의를 진행해 코로나19 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