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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근거 없는 네거티브 SNS 유포 강력 법적 조치”

김 후보, “민주당 시장후보 제기의혹...2019년 검찰에서 100% 무혐의 처분 받았다”

 

김 후보 대변인실, “민주당 후보 부정학위 취득 진실을 밝혀라...동신대 항소포기”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는 30일 ‘성제열린캠프’에서 “김상돈 후보 지지자들이 자행하고 있는 네거티브를 중단하라”며 “사실과 다른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 후보는 “TV 토론에서 양자 토론을 통해 김상돈 후보가 제기한 모든 의혹에 대해 모두 소명했고, 이미 2019년 검찰에서 100%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안임에도 선거 막바지에 판세가 기울자 근거 없는 네거티브로 축제가 되어야 할 의왕시장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4일 의왕시장 TV 토론회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김상돈 후보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토론 중 김성제 후보의 답변에 모두 담겨 있다. 하지만 민주당 후보 지지자들은 지지 후보에게 유리한 부분만 편집하여 국민의힘 후보가 마치 범죄사실이 있는 것처럼 영상물을 편집해 유포하자 강력히 경고 조치를 한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019년 2월 18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의왕시장 선거 당시 검찰에 고발된 사건에 관해 김성제 전 의왕시장이 결국 ‘모두 혐의가 없다’며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김성제 후보 배우자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선거 막판에 이르자 앞서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 김성제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으로 지지가 밀려난 김상돈 후보의 일부 지지자들의 도를 넘는 허위사실을 카드뉴스로 만들어 sns를 통해 유포하는 행위는 의왕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왕시장 캠프 홍판곤 대변인은 “의왕시장을 선출하는 선거의 관심포인트는 시민을 위한 정책 대 정책이어야 한다”며 “상대를 흠집내기 보다 더 좋은 공약을 제시해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 대변인은 “김상돈 후보에게 제기된 부정학위 취득에 관한 교육부와 동신대측의 재판 결과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고, 교육부에서는 ‘학점과 학위 모두를 취소하라는 지침을 내렸음에도 한양대 석사로 공보물에 표시한 것은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은 교육부와 동신대가 대법원에 재기한 상고심이냐? 김상돈 시장후보가 대학원 학위취소 위기에 놓이자 동신대에게 소송을 제기한 재판인가?”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