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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의료진분들께 직접 만든 케이크가 힐링과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근명고등학교 베이커리카페학과 학생들, 만안구보건소 방문해 감사의 마음 전해

 

(비전21뉴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선에서 가장 고생했던 의료진들을 위해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와 음료’를 직접 만들어 전달해 보건소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갔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지난 17일, 근명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만안구보건소를 방문해 감사의 케이크 및 음료를 손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케이크와 음료는 근명고등학교 베이커리카페학과 교사와 학생들이 ‘학생주도 창의융합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한 ‘코로나19로 애쓰신 만안구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기’ 시간에 창의적으로 손수 제작한 것이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해준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4월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해 두 달 동안 구상하고 고민해 결과물을 완성했다.


보건소를 방문한 교사와 학생들은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신 만안구보건소 의료진 및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근명고등학교 3학년 김서연, 노민정 학생의 손편지에는 ‘의료진분들께서 얼마나 지치셨을까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 언제나 힘들게 일하시고 저희를 위해 뛰어다니는 의료진분들이 저희에겐 영웅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적혀있어, 편지를 읽는 의료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김명숙 만안구보건소장은 "근명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손과 마음으로 담아낸 정성 가득한 선물 덕분에 우리 직원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만안구보건소 전 직원은 코로나19로부터 걱정 없는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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