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화성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임정택) 아동들을 대상으로 화성시 우정읍 민들레연극마을에서 ‘2022년 문화예술기획사업 '같이놀이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같이놀이터’는 화성시 서남부권에 기반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역예술단체의 예술가들과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자유롭게 어울려 예술창작활동을 하며 문화감수성을 증진하는 예술 가치 찾기 프로젝트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과 기획자, 아동 교육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수차례 기획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올해 화성시 서남부권 6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17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예술가적 시각으로 자연과 사물을 관찰하고 다양한 오브제로 표현하는 합동 예술 창작 프로젝트 '미술놀이터'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움직임 워크숍 '연극놀이터' △기놀이 등 전통예술 체험 프로그램 '같이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김종대 대표이사는 “코로나 이후 예술경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서남부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문화적, 지역적 소외의 이유로 예술교육의 기회가 한정되지 않도록 다양한 대상층에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일상의 예술화 실현을 위해 '같이놀이터', '플레이엄'등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