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인지방병무청 관할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소망의동산 실로원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주인공은 2018년 11월 복무를 시작한 민선홍 사회복무요원이다.

 소망의동산 실로원은 29명이 요양하는 있는 노인장기요양시설이다. 민선홍 사회복무요원은 정서지원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한 미술치료, 종이접기, 나들이, 특별요리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개인적 특성에 맞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활동이 좀 더 어려운 분에게는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1:1 케어를 해드리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모범적인 사회복무요원이다.

 또한, 매 프로그램 시작 전 스스로 준비를 하는 솔선수범 자세와 이동보조, 사무실 업무 보조 등 모든 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복무기관 담당자 뿐 아니라 직원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민선홍 사회복무요원은 “처음에는 몸이 불편하신 분들께 어떻게 다가가야 될지, 어떻게 도와드려야 될지 막막했는데 조금씩 소통이 되고 나의 작은 노력이 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보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사회복무요원 복무가 자신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용무 경인지방병무청장은 “민선홍 사회복무요원처럼 성실복무로 모범이 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적극 발굴·포상하고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병역의무 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