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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승남구리시장 취임 1주년.“구리시민 행복특별시 구현”에 전력투구

자족기능 살아있는‘시민행복특별시’로 이어지는 튼실한 과실이 결실로 맺어질것이라 믿어

 

개발과 환경이 균형 있는 작지만 스마트한 도시 ‘시민행복특별시’ 만들어 갈 것

혁신성장의 구리시로 발돋음 할 수 있게 최선 다해

‘구리를 바꾸는 힘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 믿음 흔들림 없어

전통시장 중심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행복상권구축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함양

 

(비전21뉴스)  서울특별시? NO. 서울보다 더 행복한 특별시 ‘구리시민행복특별시’. 세상을 바꾸는 노란색의 힘에 끌린다.

 

안전과 모범의 상징 노란색. ‘노란셔츠의 사나이’ 안승남 구리시장. 서울특별시 옆에 위치하면서도 행정구역상 경기도로 분리돼 각종 규제의 사슬에 묶이는 희생을 감당해야함이 안타까웠다는 안시장.

 

이제부터라도 20만 구리시민 모두가 서울보다 더 행복한 특별시에 사는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정구호를 ‘시민행복특별시’로 정한 후 시민이 주인인 새로운 구리시를 향해 지난 1년을 쉴틈없이 열심히 달려 왔다.

 

당시 취임사에서 특권의식을 내려 놓고 시민 속으로 들어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토론하며 시민이 주인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을 다짐했다.

 

구리시 최초 지방의원 출신 시장으로서 도의원 시절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최우수상에 이어 두번째로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 기초자치단체장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이기에 안시장의 공약 실천에 대해서는 유독 기대가 크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편에서 소통을 강화 하고자 했던 그의 노력들은 모든 사업 계획시 시민의견 반영을 최우선으로 하기위해 노력했다.

 

시민계획단구성, 시민의견 수렴, 설명회, 토론회 확대, 핵심체크리스트 운영 뿐만 아니라 구리시의 열악한 재정 극복을 위해 정부부처 주관 공모사업에 도전. 지역 산업자원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활용한 청년 중도매인 양성 교육 운영으로 구리시 청년 취‧창업지원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여념이 없다.

 

지난 1년 동안은 모든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으로 시민의견 수렴과 행정절차 이행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구리시민행복특별시 구현에 전력 투구할 기간이라고 강조하는 안승남 구리 시장을 만나 취임 1주년을 맞은 소회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다음은 17일 오후 경기경제신문, 경기남부인터넷신문, 비전21뉴스, 플러스인뉴스와의 공동인터뷰 일문일답 내용이다.

 

 

Q1.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선거법 위반 1심 재판이‘무죄’로 선고 받았습니다.이에 대한 소회는?

 

지난 해 이맘때 참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다수 시민여러분들께서 구리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라는 엄중한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까지 왔습니다.

 

먼저 수차례의 심리 과정을 통해 저의 진실을 받아준 재판부에 두손모아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비록 1심의 결과이지만 저의 진심을 믿고 고단한 여정을 함께 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2심 판결이 남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준비하겠지만 잠시나마 무거운 짐을 덜어내고 저의 최우선적인 과제이면서 20만 시민여러분이 염원하는‘구리, 시민행복특별시’구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으로 시정에 전념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질책과 비판을, 때로는 격려와 성원의 과정에도 꼭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Q2. 현재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추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잘 아시겠지만 GWDC사업은 외자를 유치해 그린벨트인 토평동 한강변 806,649㎡(24만4천평)에 하스피텔러티 디자인센터와 호텔, 외국인 주거시설, 특화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의향 과 투자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와 외국인 직접투자신고 이행 등의 조건 등을 보완하여 오는 10월 말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서류를 8월말까지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가 외국인 투자자의 이른바‘먹튀’우려에 대한 안전장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이번 10월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그린벨트 해제 고시와 친수구역 지정 고시를 통해 내년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누구나 탐내는 금싸라기 토평벌에 향후 구리시의 100년 대계를 책임져 줄 구리월드디자인시티를 반드시 성공시켜 내겠습니다.

 

Q3. 그동안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했던 분야와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편에서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공무원 조직 개편 당시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 소통홍보담당관 신설했고, 모든 사업 계획 시 시민의견 반영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의견수렴, 설명회, 토론회 확대, 핵심체크리스트 운영 등이 이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1년 동안은 모든 사업 계획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비전을 실현할 5대 목표와 30대 핵심과제과 더불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으로 시민이 주인인, 구리시민 행복특별시 구현에 전력투구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열약한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모든 사업에 국・도비 최우선 확보와 정부부처 주관의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시민이 꼭 필요한 시설과 사업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Q4.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 문제가 화두입니다. 구리시만의 대책이 있다면?

 

구리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청년 창업자를 위한 사무실지원, 예비창업자 컨설팅등 청년창업을 육성 지원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자리센터에서는 청년뉴딜 프로그램, 면접특강 Tea&Job 등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에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층 특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지역 산업자원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활용한 청년 중도매인 양성 교육을 운영하여 구리시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특히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구리시 지역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고 스타트업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리시가 지역구인 윤호중 국회의원님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수택고 앞 다기능 복합시설 조성 사업부지(수택동 882번지, 약11,138㎡)에 디자인혁신성장센터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이 사업이 원만히 진행 될 경우 과거 서비스산업에 국한된 구리시의 산업 구조가 혁신 산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구리시는 청년들이 값지게 땀 흘리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혁신성장의 도시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Q5. 시장 재임 중 ‘구리’ 라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

 

구리시는 자랑스러운 선조들이 유산으로 남겨주신 500년 조선왕조 역사의 중심도시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번영의 신화를 일구어낸 한강벌 기적이 구리시를 따라 흐르고, 한때 대륙을 호령했던 위대한 역사 고구려를 품은 아차산은 여전히 우리 곁에서 숨을 쉬며 미래의 비상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은 장자호수공원과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경의중앙선․지하철 8호선, 현재 유치 중인 6호선을 비롯한 남부럽지 않은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구리를 바꾸는 힘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굳건한 믿음과 확신은 그 어디에도 내놓아도 손색없는 강한 경쟁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구리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면적의 도시이지만 강한 경쟁력과 상징적인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전 시장님께서 혼신을 다해 추진했던 구리월드디자인 사업을 계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오랜 세월 망우리 넘어 서비스산업이 주류였던 베드타운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털어내고 혁신적인 4차 산업이 태동하는 자족기능의 스마트한 첨단산업도시인‘구리’만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로드맵에 심혈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Q6. 구리시 발전 100년 대계를 위해 이것만은 꼭 추진하고 싶은 것은?

 

우리의 미래는 저출산 고령화사회가 고착화되는 시기이면서 아이디어 하나로 대박을 터트리는 혁신산업이 일상적인 생활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들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도구가 될 것이고, 지금의 미래세대가 이 도구를 사용하는 주역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구리시의 백년대계는 우리의 아이들이 풍요로운 기반위에서 마음껏 창의적이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특성에 맞게 나 하나만의 큰 목소리로 이익을 고집하기 보다는 공동체적 합의 속에서 구리시만의 특유의 장점을 살려 사회적 가치까지 공유할 수 있는 100년의 보석상자‘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Q7. 앞으로 3년 뒤 노란셔츠 사나이 안승남은 어떤 시장으로 평가 받고 싶은가요?

 

언젠가 구리의 역사속에서 노란셔츠 하면 안승남이었고, 그 때 많이 달라졌어! 사는 것이 나아졌어! 라는 주제로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하루하루가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삶이 나아지고 일자리가 걱정없는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이 맡은바 최선을 다하며 사명을 다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다정다감한 시장이 되고 싶습니다.

 

 

Q8 구리시민 행복특별시에 걸맞는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 구상은?

 

우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계획단을 구성하여 2035 구리기본계획 미래상을 “첨단산업과 자연이 함께하는 안전행복도시 구리”로 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살기좋은 안전행복도시”지역특색을 활용한 “시민중심 복지교육도시”지식기반산업이 활성화된“첨단산업자족도시”창조적 체험이 함께하는“역사문화생태도시”의 실천전략을 세웠습니다

 

따라서 구리월드디자인사업, 테크노벨리사업, 갈매지구 등 개발 예정사업을 담고 이상적인 도시성장을 위해 24만명의 인구계획과 도시 전체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1도심(인창동 구리역), 3부 도심 (인창동, 교문동, 갈매동(갈매역), 3지역 중심(사노동, 교문동, 토평동)으로 다핵 분산형 균형개발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동구릉 아차산의 녹지축과 한강, 왕축천을 수변축을 보전하고, 환경과 경제, 사회, 문화 창출을 도모하여 개발과 환경이 균형있는 작지만 스마트한 도시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Q9 테크노밸리사업이 더딘 감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 계획은?

 

네, 이 사업의 시작은 지난 2017년. 11월 경기북부 균형발전 10개년 계획에 따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지 선정 이후 2019년 4월 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분석을 거쳐 4월 15일 행정안전부에 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유감스럽게도 경제성 분석 평가결과가 당초 예상보다 좋지 않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중앙투자심사 심사결과가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테크노밸리 사업은 고부가가치의 일자리 창출과 도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구리시민 15만명, 남양주시민 16만명 총 31만명의 유치 서명 동참을 통해 선정되어 추진하는 만큼 시민의 염원을 담아 더 이상 서울이나 타 지역으로 일자리를 찾아 나서지 않고 우리시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당초 계획대로 성사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Q10 구리시 주요 현안 사업이 열악한 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리시는 이를 정부 부처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해결하려는 지혜들이 펼쳐지고 있는데 그동안의 성과는?

 

구리시가 민선 7기 들어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각종 공모사업에서 다른 지자체가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사업비를 얻어낸 것은 기본적으로 열악한 재정자립도가 낮은 현실적인 인식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사업 민원은 넘치는데 정작 돈이 없으니 멈출 수밖에 없고, 고육지책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정부부처 주관의 공모사업에 도전해서 선정되는 것입니다.

 

사실 중앙부처 공모사업의 평균 경쟁률이 3대 1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구리시가 얼마나 이 분야에 역량을 결집시켰는지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신청하여 최종 심사 끝에 향후 5년간에 걸쳐 총80억원(국비 40억, 시비 40억)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시 주관에서만 총 10여건 50여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하고 구리시체육회 등 산하 기관에서도 알토란 같은 재정수입을 수확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의회에서 예산 확보에 대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향후 범정부적으로 확대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및 생활 SOC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부서 간 상호 연계 협력을 통해 신규 전략사업 발굴 및 기초생활 인프라, 문화, 복지 등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Q11 북유럽 순방을 통해 구리시에 벤치마킹의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한다면?

 

질의하신 데로 지난 4월 24일부터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북유럽 4개국 공무원 국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가장 먼저 접한 도시가 세계행복지수 1위 나라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인데 이곳에서 사람이 먼저인 도시디자인을 벤치마킹했습니다.

 

실제로 덴마크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시설을 사람 중심의 시설로 혁신하고 우선적으로 1순위는 인도를 2순위를 자전거로 빠르고 쉽게 건강한 생활과 접목하는 도시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이는 한때 대기 오염이 심한 산업도시였던 코펜하겐이 풍력 터빈의 도시, 자전거의 도시, 사람이 먼저인 대중교통 도시 등‘친환경’이름표를 단 도시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됐는데, 요즘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구리시로서는 충분히 벤치마킹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실제로 덴마크 코펜하겐은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최초 탄소 중립도시를 표방하며 화석연료 소비량보다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는데 이 같은 자신감은 사람중심의 도시인프라 시설의 전면적인 변화로 전체 도로 중 43%를 자전거도로가 차지하고 있으며, 62퍼센트 시민들이 자전거로의 출・퇴근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구리시도 도래하는 4차 산업에 부합하면서 시대적 골칫거리인 미세먼지 저감 및 교통환경 개선의 특단의 대책으로 전기자전거, 전동휠, 세그웨이 등 IT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이동 수단인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을 신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려고 합니다.

 

 

Q12 경제재정국 신설로 일자리창출과 경제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구리시의 구상은?

 

민선7기 비전인 내삶을 바꾸는, 내삶이 체감하는 15대 핵심공약 사업 중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획기적인 일자리 창출과 우리동네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메이커스페이스 청년창업센터와 깊은 시너지를 만들어 청년층을 중심으로 고용창출과 연계시키고 이를 모태로 요소요소 경제거점 공간을 확대해 나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하고요.

 

아울러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인근상권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행복상권구축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 함양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조직개편을 계기로 경제재정국을 1국으로 신설하여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 세정과, 징수과, 위생안전과를 두어 구리시, 남양주시를 아우르는 수도권 동북부의 구도심 상권 중심지로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구도심 상권이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통합로드맵을 시행하여, 특화상품, 젊인이들의 핫플레이스, 청년창업 거점 공간 육성 및 문화, 여가, 복지,협력, 교육 ,체험등 혁신적인 상권과 도심기능 연계를 통해 더욱 활력 있는 경제도시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Q13 요즘 구리시가 인접도시의 영향으로 시민들이 겪는 교통체증과 주차문제의 어려움이 가증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은?

 

먼저 말씀하신 데로 교통체증의 원인으로는 우선 지역이 매우 협소하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도로폭은 한정되어 있는데, 인근 남양주 다산신도시 조성사업 등의 여파로 통행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대중교통인프라를 강화하여 자가용 차량 통행을 감소시키는 방안이 있겠으나, 버스노선 확대를 추진하려 해도 서울시가 동의하지 않고 있어 실행에 옯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노외 공영주차장을 확충하여 노상주차장을 점진적으로 제거하여 도로기능을 회복하도록 하고,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수단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가변차로에 승합차전용차선제 도입을 검토해 보려고 합니다.

 

이어 주차문제는 먼저 최근 사선제한 폐지 등 건축법이 완화되면서 도심내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 대규모 주차수요유발시설 신축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이들 건축물 대부분이 사업성만을 고려해 기계식주차장 설치를 계획하고 있어 심각한 주차난 가중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주차장 조례 개정을 통해 부설주차장의 기계식주차 장치 설치비율을 제한하여 주차난 완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난 5월에는 인창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립 사업비(68억)의 일부를 도비 지원금(13억8천6백만원)으로 확보한바 있으며, 행복주택부지내 공영주차장 확보 등 공공주차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공동취재]

경기경제신문 박종명기자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이차연기자

비전21뉴스 정서영기자

플러스인 뉴스 이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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