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안성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치매 쉼터 운영을 지난 5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 환자들에 대한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자 치매 쉼터 운영을 재개하였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예방접종 완료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하여 안성, 공도, 죽산, 양성 등 4개소에서 주 5회 쉼터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안성 쉼터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이며, 공도 및 양성, 죽산 쉼터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다.
쉼터에서는 미술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등의 인지 자극 프로그램 및 신체기능 향상 및 유지를 위한 간단한 체조와 근력운동, 현실 인식 및 워크북 활동 등의 인지훈련이 제공된다.
또한, 치매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 선별검사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에게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 및 연계하는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수시상담 및 치매 환자에게 필요한 배회 인식표 보급,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치매 쉼터를 비대면으로 운영해왔으나,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치매 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