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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학금 전달은 심곡1동 장학회 오경석 회장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을 대신해 참석한 학부모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상반기 장학생 선발은 관내 어려운 가정을 추천해, 지난 3월 15일 개최된 장학회 정기회의에서 심의 선정을 거쳐 선발됐다.
심곡1동 장학회 오경석 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우리 청소년들이 열심히 공부해 자신의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공부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원창 심곡1동장은 “우리 동 장학사업은 25년째 이어오고 있다. 어려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장학회원들이 기금을 마려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이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곡1동 장학회는 1993년 설립돼 자체회비로 장학기금을 마련해 매년 8명의 학생에게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160명의 학생에게 5,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