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합천군은 9일 군청 광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맞이 및 성화봉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 유달형 체육회장, 성화주자 및 군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소개 △식전공연 △축사 △대취타 공연 및 성화 입장 △성화 인계 △성화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는 1일 통영시 제승당과 합천군 초계대공원, 3일 강화도 마니산과 김해시 구지봉에서 각각 채화되어, 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합화된 후, 7일 창원을 출발하여 9일 산청, 함양, 거창을 거쳐 합천에 도착했다.
성화 봉송은 1구간 군청에서 강양새마을금고까지, 2구간 강양새마을금고에서 호국공원까지, 3구간 호국공원에서 세븐일레븐 합천황강공원점까지 진행되었으며, 1구간과 3구간에서는 주자들이 직접 성화를 봉송했다.
김윤철 군수는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의 고장 합천에서 뜨겁게 타오르는 성화의 열기처럼 군민들의 뜨거운 환영과 함께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모든 선수단이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며, 체전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에서는 11일부터 16일까지 합천체육관에서 전국체전 유도 대회가 열려 4,0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