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수원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수원 과학 이음 공유학교 과제연구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한 과학적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며, 협력 기관과 함께 과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발표회에서는 수원 과학 이음 공유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연구 주제를 발표하며, 과학 탐구를 통해 이뤄낸 성과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개별 지도와 팀별 활동을 통해 연구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탐구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웠다.
특히, 발표된 연구 과제들은 생명과학, 나노기술, 융합기술 등 최신 과학 분야를 포함해 ‘세포에서 우주까지’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돋보이게 했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나노기술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바이오센터 등 지역 과학 공유 협력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해졌다.
학생들은 협력 기관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연구 방향을 설정했다.
협력 기관과의 연계는 학생들에게 학문적 배움뿐 아니라, 실질적인 과학 기술 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큰 동기부여가 됐다.
발표회와 함께 진행된 과제 연구 전시는 수원 지역의 과학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학부모와 교원들은 전시 공간에서 학생들의 연구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과제를 탐구하고, 지역의 과학교육 인프라와 협력 기관의 지원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적 역량을 키운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