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25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 강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2025년도 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에는 의왕 지역의 14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미 마을 강사로 활동해 오고 있는 103명의 기존 강사와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28명의 신규 강사 등 131명이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안전체험,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비롯하여 기본 소양 영역, 교수·학습 영역 등 세 영역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마을 강사들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하도록 하기 위한 스피치 스킬 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에듀테크를 활용한 러닝퍼실리테이션 수업이 20명 내외의 분반 수업으로 진행되어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마을 강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실제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신규 강사는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해서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마을 강사들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10명 내외로 구성된 자발적 학습공동체 참여를 통해 이후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다.
성정현 교육장은 “2025년도에는 지역 자원을 개발, 활용하여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오는 2월 20일 의왕시와 2025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위한 부속 합의를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