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안성시 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월 11일 ‘떳다! 안성3동, 2025년 찾아가는 영양지킴이’ 사업을 시작했다. 협의체 위원 10여 명과 안성3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본격적인 반찬 지원 활동이 펼쳐졌다.
이 사업은 안성시 지정기부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3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반찬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참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2022년부터 4년째 지속되고 있는 사업이다.
김경일 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규용 안성3동장은 “협의체 위원님들께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년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 생활고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 제5기 협의체를 출범했으며, 2025년에는 ‘찾아가는 영양지킴이’ 사업 외에도 명절 꾸러미 지원, 산타 사업, 김장김치 나눔 등 총 5가지 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