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 "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 인사 철회 촉구"

  • 등록 2025.03.13 1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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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낙하산 인사 논란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 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의 임명과 관련하여 강력한 비판을 제기했다. 그는 "인사가 만사"라는 표현으로 시작하며,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낙하산 인사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성 의원은 현재의 인사가 공정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치며, 2025년 1월에 임명된 전직 구청장 출신의 대표이사가 과연 성남시 청소년과 청년의 미래를 위한 행정을 맡기에 적합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 인사가 과거 정치적 행태로 인해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해당 인사는 과거 여러 정치적 지지 선언에 참여했으며, 이는 이번 임명이 시장 후보 시절 지지선언에 대한 보은 인사라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 재단을 이끄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한다.

 

성 의원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편향 없이 공정한 교육과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재단의 본래 목적이 왜곡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문가를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신 시장에게 즉각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문화재단, 성남도시개발 및 성남FC 등의 대표자 선임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능력을 갖춘 인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서영 기자 syc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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