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성남시는 오는 5월 3일 시청 광장과 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이날 1만여 명의 가족 단위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 성남에서’를 주제로 한 기념식과 놀거리 체험, 공연·이벤트, 특강 등 총 70개의 행사가 열린다.
시청 광장에 특설무대가 마련돼 오전 10시부터 브라스밴드 열 명의 신나는 지그재그 행진 쇼, 개회 선언, 어린이날 선포,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합창,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손 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퀴즈, 게임 등의 오락과 음악줄넘기도 진행돼 잔치 분위기를 달군다.
시청 광장과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이어지는 시청 공원에는 60개 부스의 놀거리 마당이 펼쳐진다.
드론 축구, 가상현실(VR) 트럭 체험, 물풍선 놀이, 바람개비·비즈 팔찌·부채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디스코 팡팡 등 에어 놀이 기구 4종과 대형 에어바운스 2개를 설치 운영하고, 아이스크림, 팝콘 등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특강도 열린다. 권오철 천체 전문 사진작가가 시청 온누리(오전 11시)에서 ‘밤하늘에서 찾아보는 우주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해 선착순 600명 입실하면 된다.
성남 어린이날 큰잔치는 사전 예약 절차 없이 행사 당일 현장을 오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자신만의 창의적인 세계를 펼쳐나가는 축제의 장을 기획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