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1동은 지난 25일 공립 한류유치원과 사회적기업 산천초목팜과 ‘어서와 어썸~ 숲체험 교육프로그램’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유아를 위한 자연친화적 숲 체험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김동원 장항1동장, 한류유치원 민성연 원장, 산천초목팜 박순진 대표가 참석했으며,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나에게 온 나무 △나는 나무의사’로 구성됐으며, 유아가 나무를 직접 만지고 만들어보는 목공 놀이와 나무의 생태를 관찰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탐색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생명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숲 체험에는 전문 강사 2명과 안전요원이 함께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한류유치원 학부모들은 일산호수공원을 활용한 생태중심 교육에 대해 높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며, “자연과 함께하는 배움이 자녀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류유치원은 일산호수공원 인근이라는 지리적 강점을 살려 자연 속 생태 교육을 강화시켜 왔으며,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더욱 탄탄해졌다.
김동원 장항1동장은“숲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과 친숙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양시 유아들이 숲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성연 한류유치원장은“아이들이 자연을 통해 마음껏 표현하고 탐색하며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한류유치원 어린이들이 의미 있는 숲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김동원 동장님과 박순진 대표님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자연, 공공기관, 지역사회, 교육기관이 함께 아이들에게 진정한 배움의 숲을 선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