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AI 중심 도시 대전환으로 안양 미래 경쟁력 강화"

  • 등록 2026.01.13 14: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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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박달스마트시티・인덕원 인텐스퀘어 등 추진 가속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13일 만안구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대응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일상 속 변화를 실현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올해 ‘AI 시대, 변화와 혁신을 넘어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 미래선도, 민생우선, 청년활력, 행복안심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5.95% 증가한 1조 8,64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 예산은 8,168억 원으로 9.8% 증액해 민생 안정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다고 시는 전했다.

 

도시 접근성과 효율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안양시는 ‘K37+ 벨트’를 중심으로 AI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는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특히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올해 대체시설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핵심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 지난해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과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사업 추진에 전환점을 맞았다.

 

또한 인덕원 인텐스퀘어 사업은 2027년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2030년 건축공사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비산종합운동장 부지 일원은 기존 체육시설 기능을 재배치해 혁신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운동장사거리 공공부지를 활용해 문화·주거·업무 기능이 융합된 AI 주거복합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역세권 기능 고도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노후 계획도시 정비를 통해 평촌신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 및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과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등 원도심 재정비를 통해 정주 여건과 생활 인프라 개선에도 힘쓴다.

 

안양시는 신설한 AI전략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AI 전환 정책을 수립하고 공공서비스 전반에 AI 기반 특화사업 추진 준비에 나섰다. 자율주행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주간 노선을 확대하고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차량 도입과 기업 주도형 무인 로보택시 시범운영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4개 철도노선 준공 및 신규 노선 국가계획 반영, 전통시장 청년상인 가업승계 지원,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청년 주거·창업 지원 정책과 정원 도시 조성, 촘촘한 복지 및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의 미래 산업구조와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AI 중심 도시 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2천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syc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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