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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우리곁에 광주향교’ 시작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광주향교를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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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하남시 광주향교를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운영된다.

하남시는 올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우리곁에 광주향교’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재에 담긴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2019년부터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체험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광주향교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곁에 광주향교’는 별에서 온 선비 향교로 떠나는 문화여행 향교로의 과거여행 3개 테마로 나눠 운영된다.

‘별에서 온 선비’는 미취학 어린이들이 광주향교를 둘러보며 향교의 역사와 가치를 느끼고 유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향교로 떠나는 문화여행’은 광주향교 명륜당에서 시민들에게 국악, 클래식,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며 ‘향교로의 과거여행’은 향교에 1박을 머물면서 유생들의 삶을 느껴 보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그간 문화재로만 인식돼 오던 광주향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 대성로 126-17에 위치한 광주향교는 조선 후기 향교로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 교화를 위해 창건됐다.

1983년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이래 하남시의 대표 문화재이자 시민들의 전통문화 이해를 돕는 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