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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남자 축구 ‘대한민국 VS 온두라스’ 오늘(28일) 오후 5시 KBS 2TV 현지 생중계

 

(비전21뉴스) 김학범호의 8강행을 향한 마지막 승부가 오늘 펼쳐진다.


오늘(28일) 오후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요코하마 국제 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복병 뉴질랜드에게 충격패를 당한 이후 2차전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4-0의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


루마니아전 다득점 승리를 완벽히 예측한 조원희 KBS 해설 위원은 온두라스전을 앞두고 다시 한번 승리 방정식을 공개했다.


# 루마니아전 다득점 승리 100% 적중한 조원희 "황의조 발끝을 기대한다!"


조 위원은 "뉴질랜드와 루마니아는 모두 수비를 최우선시했던 반면 온두라스는 좌우 풀백 수비수들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저돌적인 팀”이라며 이번 경기에서는 치열한 미드필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조 위원은 “앞선 두 경기에서 황의조가 2선 공격수들을 위한 공간 창출에 집중했다면, 온두라스전에서는 본인의 장점인 반박자 빠른 침투 타이밍을 살린 스트라이커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황의조의 활약을 기대했다.


# 비겨도 8강? “우리는 닥공이다!”


골 득실로 현재 조 1위인 우리 대표팀은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이 가능하지만 온두라스는 비겨도 8강에 진출하지 못할 수 있기에 초반부터 사생결단 공격 일변도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에 조 위원은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 역시 무승부라는 선택지는 머리 속에서 지우고 반드시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그 어느 때보다 경기에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온두라스는 좋게 표현하면 심플하고 나쁘게 표현하면 세밀함이 떨어지는 팀이다. 전방에서부터 온두라스의 공격을 원천 봉쇄하고 발 빠른 우리 측면 공격수들이 허술해진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든다면 일찌감치 승리를 굳힐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8강행의 마지막 승부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 남자 축구 B조 3차전은 오늘(28일) 오후 5시부터 KBS 2TV에서 단독 현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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