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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평동, '내 인생 최고의 한 컷! 인생사진관'

 

(비전21뉴스) 오산시 초평동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물향기수목원(경기도도립수목원)에서‘내 인생 최고의 한 컷! 인생사진관’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내 인생 최고의 한 컷! 인생사진관’행사는 관내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초평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이 직접 헤어와 메이크업을 준비했고, 오산시 사진작가협회의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물향기수목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멋진 옷을 입고, 한껏 꾸민 어르신들은 10대 소녀들처럼 서로를 보고 활짝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을수록 점점 멋스러운 사진들이 나왔다.


이날 찍은 어르신들의 사진은 인화해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인화비와 액자 등 재료비는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한다.


서동의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요즘 오랜만의 나들이로 우울감이 싹 사라졌다.”며 “이렇게 예쁘고 멋진 얼굴이 담긴 사진을 찍어 줘 감사하다. 인생 최고의 선물로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적인 어르신들에게 가을의 풍경과 함께 멋진 사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인생사진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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