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배움을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환원 하고자 10일 이천시 농촌마을지원센터에서 활동중인 ‘집수리아카데미-홈셀프인테리어’우리家치 동아리 30여명이 집수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번 집수리재능기부는 농촌마을지원센터 지역인적자원육성의 일환으로 집수리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1기교육생들과 현재 교육중인 2기 교육생들이 함께 모여 혜택받은 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펼쳐나갈 재능기부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첫 번째 시범사업 대상지는 2024년 마을만들기사업 예정마을인 백사면 백우리로 주민들에게 사전 신청을 받았다. 수선이나 수리할 부분을 먼저 파악하기 위해 동아리회원들이 사전답사를 진행했고 사전 수요조사 시 가장 많은 요구로는 방충망교체, 두번째로는 전기스위치교체 그리고 전선정리, 수도꼭지 교체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집수리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선정한 다음 12가구에 대해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3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교육생들은 한결같이 즐거운마음으로 재능기부에 임했으며, 재능기부에 참여한 2기 교육생은“ 깨끗하고 새로운 방충망과 함께 기뻐하는 마을 어르신들을 보며 배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봉사가 이렇게 즐거운것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을 어르신은 여름이라 문을 열어놓고 살아야 하는데 찢어진 방충망을 보며 걱정이 한가득 이었다. 오늘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고 전했다.
시범사업으로 첫발을 내디딘 '우리家치'동아리 재능기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평가하면서 하반기 새로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