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신흥1동, 수진1동, 수진2동,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은 제298회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 교통도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가 직면한 교통 문제와 도시 성장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3호선 연장과 5차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시간이 많지 않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판교 2·3테크노밸리의 극심한 교통 체증 문제를 언급하며, “LH와 GH, 시가 긴밀히 협력해 광역교통망 개선과 도로 확장 등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외버스 터미널 문제와 관련해, “민간 사업자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운영 재개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공공개발 초기 단계에서 교통 대책 설계가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며, “뒷북 행정은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성남시가 LH에 대한 요구를 명확히 전달하지 못한 점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교와 국비 예산 확보 실패 사례를 언급하며, “이런 예산은 시 자체 예산이 아닌 만큼 면밀히 검토해 반드시 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성남시는 교통 인프라 구축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