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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HPV 예방접종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예방 사각지대 줄인다

5월 6일부터 12세 남아 무료 접종…감염‧질환 예방 강화

 

(비전21뉴스) 과천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에서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지원 대상이 한정되어 있었다.

 

이번 사업은 5월 6일부터 시행되며, 올해 기준 2014년생 남아(12세)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4가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성별과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항문생식기암, 구인두암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남성에게서도 관련 질환 예방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 접종을 통해 감염 및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과천시 내 위탁 의료기관은 16개소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일부 암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예방접종을 확대함으로써 감염 예방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