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구리시의회 김연 의원이 지난 11일 열린 제362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분리배출 계도사업의 성과 검증 미비 문제와 맨발 산책길 황토 유실 문제를 잇달아 지적했다.
"예산 5배 늘었는데 성과 검증 없어…사전·사후 평가 실시해야"
김연 의원은 이날 자원순환과에 대한 감사에서 공동주택 분리배출 계도사업에서 자원순환해설사의 역할을 확인하며, 2025년 약 5천만 원이던 관련 예산이 2026년 2억8,800만 원으로 5배 이상 증가한 이유를 질의했다.
김 의원은 해설사가 활동하는 공동주택과 미활동 공동주택 사이의 분리배출 성과 차이에 대한 검증과정이 없었다고 지적하며, 사업 효과에 대한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향후 사업 확대 시에도 필요성과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해 시민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경사구간 황토 유실 반복…설계 단계부터 근본 대책 세워야"
공원녹지과에 대한 감사에서는 협동공원 맨발 산책길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김연 의원은 해당 산책길의 경사구간에서 우천 시 황토가 유실돼 통행 불편과 반복적인 보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입지·경사도·배수 및 유실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예산 투입을 방지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단순 복토 방식의 임시 보수에서 벗어나 제올라이트·모래 등 적합한 재료와 설계방식을 검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응급조치 기준과 장기적인 유지관리·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