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의왕시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뚝딱뚝딱 요리교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뚝딱뚝딱 요리교실’은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년째 진행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독거 남자어르신을 대상으로 요리법을 교육해 일상생활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독거 남자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에서 5월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했으며, 마지막 시간인 지난 9일 참여자들은 그동안 배운 요리 중에서 필수요리 호박전과 본인이 자신있는 요리 1개를 선택해 실력을 발휘했다.
심사는 이소영 국회의원, 백상훈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이준수 오전동장, 장희정 복지팀장이 맡아 출품요리에 대한 맛과 색상, 조리과정을 평가해 순위를 선정했다.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찬덕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실력이 나날이 늘어 능숙하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있다”며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하고 맛있는 반찬을 직접 만들어 식사를 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소소한 기쁨을 느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