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경기북부 드론산업단지 조성방안 토론회’ 개최

  • 등록 2023.10.19 13: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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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정책토론대축체 “경기북부 드론산업단지 조성방안” 토론회 개최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이 좌장을 맡은 ‘경기북부 드론산업단지 조성방안 토론회’가 지난 18일 포천여성회관 청성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을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렸다.

 

첫 발제를 맡은 강한구 한국국방연구원 박사는 “민·군 복합 드론클러스터 조성이 시급하며 클러스터 구축은 포천시가 최적지니 ‘선 기회 발전 특구 제도 활용’ , ‘후 정부의 제2차 드론산업 발전계획 활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전은우 포천시 미래중심도시추진단장은 “포천시 드론산업단지 조성방안으로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경기도, 국방부와 협력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포천시 드론방위산업 중소벤처기업 진흥센터를 설립하고 K-드론(가칭) 중심의 특화된 시험-인증 표준센터를 구축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윤충식 의원은 “기회발전특구 드론산업단지 조성 기대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있지만, 기대를 실질적인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한 뒤, “드론산업단지 조성은 경기북부가 가진 성장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청사진의 실현이며 포천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박영준 현대건설 상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드론산업단지 조성을 주장하며, “기회발전특구 기반으로 목표와 방향이 정해지면 기술개발 및 산업화 실시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발표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장윤석 대진대학교 교수는 “경기북부지역은 하이테크 및 스마트기술 부족으로 첨단산업의 변방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접경지역과 군사시설 근접 환경은 드론클러스터 조성사업에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마이크를 잡은 한병홍 LH대학 교수는 “향후 미래는 지상은 로봇, 공중은 드론이 대세인 시대가 도래하기 때문에 지역 경제, 국방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포천시 드론산업단지 클러스터 구축은 국방부와 공동 추진 및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홍성덕 균형발전담당관은 “기회발전특구 드론산업 기업 입점 시 법인세 취득세 등 세제감면혜택이 있으며 도에는 전담부서가 설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정영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오세풍 의원이 참석했고,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최춘식 국회의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서영 기자 syc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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