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문화재단은 연극 '레 미제라블'를 11월 5일부터 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극단 로얄씨어터 작품으로 2021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우수프로그램 선정작이다.
연극 레 미제라블은 2011년부터 수차례 한국 연극역사와 함께 해 온 배우들이 만들어낸 공연으로 전 회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특히 올해 공연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를 위해 연극인들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박웅, 문영수, 윤여성, 이호성 등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원로, 중견 배우들과 수많은 오디션 지원자 중 발탁된 젊은 배우들이 세대를 넘어 품격 있는 화합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전 세계가 사랑한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 '레 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가 '노트르담 드 파리' 출간 30년 뒤에 16년의 집필기간을 걸쳐 완성한 대작으로, 사랑과 화합,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는 명작이다. 소설이 200년 전 프랑스 혁명으로 희망이 없던 시절에 국민들에게 큰 위로를 전했듯이, 연극레미제라블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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