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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더 큰 화재 막는다’ 화재 감소에도 화재현장 법률위반 단속 건수 증가
(비전21뉴스) 지난해 화재 건수는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화재현장 법률위반 단속 건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0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8,920건으로 2019년 대비 5.3% 감소했다. 이에 반해 화재현장 법률위반 단속건수는 2019년 335건에서 2020년 380건으로 13.4% 증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이 가운데 323건은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44건은 과태료 처분, 13건은 입건조치했다. 법령별 단속현황을 보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105건으로 가장 많고 폐기물관리법 위반 97건, 건축법령 위반 96건, 소방관계법령 위반 58건, 산림보호법 위반 20건 등의 순으로 적발됐다. 산업안전보건법의 경우 용접 부주의가, 폐기물관리법은 쓰레기소각, 건축법령은 무허가 건축물, 소방관계법령은 소방시설 고장방치, 산림보호법은 산림인접 소각행위 등의 위반 사항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런 증가에 대해 경기도소방은 화재현장에서 화재진압 이후 화재 재발 방지 등을 위해 각종 법규 위반사항을 적극적으로 적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19일 새벽 3시 55분경 평택의 한 자원순환관련시설 공장에서 난 불로 근로자 2명이 목숨을 잃었고 1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 후 공장에서는 위험물 옥외 탱크저장소의 구조 및 시설을 허가 없이 변경한 사실이 적발됐다. 소방당국은 업체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앞서 지난해 7월 18일 화재가 발생한 의왕 소재 한 제조업체에서도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을 취급한 사실이 적발됐고 옥상층 창고시설 불법 증축도 의심됐다. 업체에는 사법처리와 시정명령, 관계기관 통보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건축법과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항이 증가하는 추세”며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현장에서의 법률 위반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특히 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 소방법령 위반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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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시민참여 수단으로 ‘시민과학’에 주목해야”
(비전21뉴스) 기후변화 적응은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상향식 접근이 중요한데,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과학자와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과학’이 기후변화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시민 행동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도구로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시민과학 활용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적응을 위한 시민참여를 촉진하고 기존의 적응 지식의 한계를 메울 수 있는 접근으로 시민과학의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기를 겪고 있지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재난은 훨씬 광범위하고 파국적이어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기후변화 적응이 중요하다. 하지만, 기후변화 적응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민참여가 부족하고 적응 의사결정에 필요한 과학적 지식과 정보 접근성도 미흡한 실정이다. 시민과학은 시민참여를 촉진하고 적응역량을 높이는 수단으로 잠재력이 높다. 해외에서는 이미 시민들이 날씨와 생물계절을 기록하고 재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등 기후변화 관련 시민과학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지표와 시민과학 데이터를 연계하거나, 다른 방법으로는 얻기 어려운 대규모 시공간 데이터, 혹은 특정 지역의 고해상도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당사자가 적응 대안 선정 과정에 참여하는 등 시민과학이 적응정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비해 국내 기후변화 관련 시민과학은 아직 도입 초기 단계로 사례가 많지 않다. 시민과학은 기후변화 위험에 대한 시민 인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 ‘6개 폭염 시민 모니터링’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참여 이전에 비해 적응 인식, 역량, 행동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관련 교육, 단체 활동, 온실가스 감축 실천 경험에 따라 적응 인식·역량·행동의 변화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 기후변화 교육 홍보와 시민실천 프로그램이 시민과학 확산에 중요한 자원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적응 전문가 평가에 의하면 우리나라 적응정책 수립과 이행을 위한 과학적 지식과 정보 수준은 전반적으로 부족하며 지역으로 갈수록 적응 지식이 부족해 국가와 로컬 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시민과학이 적응 지식 간극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비용 대비 효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로컬 단위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비용을 상쇄할 만큼 시민과학의 효용성이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시민과학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민과학 효용성이 높은 적응 우선순위 파악 및 시민과학 주류화 전략 수립, 적응정책 지표와 시민과학 데이터 연계, 시민 참여도와 지식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시민과학 프로그램 설계, 기후변화 시민과학 플랫폼 구축 및 역량 강화 인프라 투자, 적응 시민과학 R&D 지원 및 커뮤니티 기반 적응 시민과학 시범사업, 학교 교육, 그린 캠퍼스 및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사업과 연계한 시민과학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고재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효과적인 적응을 위한 과학적 기반과 시민참여의 중요성에 비해 그동안 두 이슈를 접목하는 접근이나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부족했으며 이렇게 볼 때 시민과학은 시민참여를 촉진하고 적응역량을 높이는 수단으로 잠재력이 높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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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광교’ 오픈,‘수원 마이스복합단지’ 완성
(비전21뉴스) 수원컨벤션센터 인근에 대형 아쿠아리움이 들어서면서 ‘수원마이스복합단지’가 완성됐다. 19일 문을 연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연면적 6500㎡, 수조 규모 2000t 규모로 ‘갤러리아 광교 파사쥬’ 지하 1층에 있다. 샌드타이거샤크·작은발톱수달·펭귄 등 해양생물 210여 종을 볼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이다. 2019년 3월 수원컨벤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3월 ‘갤러리아 광교’, 이날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문을 열면서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마이스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9개 존으로 이뤄져 있다. 가장 큰 볼거리인 대형 메인수조 ‘오션 인 더 시티’와 피라냐 500여 마리가 장관을 이루는 ‘아쿠아 프렌즈 존’, ‘아쿠아 버블 존’, ‘펭귄 빌리지 존’ 등이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며 해양과학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 존’, ‘워터 라이프 서클’ 등도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8일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이 경기 남부권 대표 관광·마이스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운영사와 협조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대지면적 5만 5㎡, 연면적 9만 7602㎡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다.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 구름정원 등을 갖췄다. 마이스는 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융복합 산업을 뜻한다. 마이스 산업은 연관 산업이 다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불린다.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관광 붐 조성, 도시이미지 상승 등 고부가가치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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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비전21뉴스)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18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12월 행정안전부가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릴레이 챌린지 형태로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에 이어 캠페인에 참여한 최종환 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 의식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운전자들도 안전속도 지키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시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요청했다. 최종환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한근 강릉시장, 이용욱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을 지목했다. 파주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2020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주변 주요 교차로에 옐로신호등 설치 횡단보도 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 옐로카펫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파주시 지역 내 58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2022년까지 설치해 통학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1-01-19 정서영 기자 -
“법 따로 현실 따로 무늬만 어린이보호구역” 도 특정감사 결과 73.9% 개선 시급
31개 시군 주정차 위반 차량 과태료 34억원 누락
(비전21뉴스) 지난해 3월 ‘도로교통법 시행령(일명 민식이법)’이 개정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도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의 관리 실태를 살핀 결과, 73.9% 가량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차량 과태료 약 34억원을 과소 부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순신 감사담당관은 1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보호구역 관리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둔 이번 특정감사는 시민감사관 10명과 합동으로 지난해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진행됐다. 시설물 관리실태 감사 대상은 스쿨존 사고율과 사고위험도, 사고증가율이 도 전체 평균값보다 높은 21개 시군 중, 두 가지 이상 지표가 평균치보다 높은 12개 시·군 소재 초등학교 345개소이다. 감사는 안전표지 설치 여부, 노면표시 관리상태, 불법주정차 여부 등 어린이보호구역 표준 점검 매뉴얼 14개 항목을 활용해 보호구역 내 시설물의 설치 및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34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중 73.9% 가량인 255개 구역이 교통안전표지 부적합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를 통해 지적된 건수는 790건에 달했다. 부적합 시설로 지적된 790건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교통안전표지 부적합’이 310건(39.2%)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노면표시 부적합’ 297건(37.6%), ‘불법 주정차’ 121건(15.3%) 순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 같은 감사결과를 토대로 부적정 12개 시군에 대해 신속히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부적합 시설물은 각 시군별 유지보수 관련 예산을 활용해 오는 3월 초등학교 개학 전까지 개선을 완료토록 요청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도내 31개 시군의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과태료 부과실태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조사는 최근 3년(2017~2019년)간 도내 31개 시군 불법 주정차 전체 과태료 부과현황 자료를 수집해 어린이보호구역 과태료 자료를 추출, 건건이 적정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3년간 부과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태료는 27만 2,746건, 176억 3천600만원이었으나, 이중 ‘어린이보호구역’ 과태료 부과기준에 따르지 않고 ‘일반구역’으로 과소부과한 건이 전체의 32.7%인 8만 9,230건, 34억 3,700만원에 달했다. 어린이보호구역 과태료가 일반구역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을 감안, 무려 34억원의 과태료가 적게 부과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민원발생 우려나 기존의 관행, 담당자의 관련 규정 미숙지 등의 이유로 소극적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는 과태료 과소부과 12개 시군에 ‘기관 경고’를, 12개 시군에 ‘주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특정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내실 있는 관리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생활안전, 지역교통 등을 전담하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춰 경기도 차원의 어린이보호구역 사업을 총괄하는 부서를 지정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요청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기준을 마련해 시군의 적극 행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주차난 해결을 위해 향후 ‘주차환경개선사업’ 추진 시 우선 반영할 수 있도록 통보할 방침이다. 권순신 감사담당관은 이날 “감사결과 시설물을 부적합하게 관리하고 과태료도 제대로 부과하지 않은 시군들이 대체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도내 시군에서는 안전표지판, 노면표시 등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들이 어린이들의 안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시설물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시야를 가려 어린이의 보행환경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법령에서 정한 적정 과태료를 부과해 해마다 증가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19 정서영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2.0시대…안성의 자치분권 기대
(비전21뉴스) 김보라 안성시장이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자치분권 시대를 준비하는 각오와 계획 등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진을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SNS를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 등 실질적인 법과 제도가 보완된 만큼 새로운 지방자치의 개막을 응원하며 시민중심의 자치와 안성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시민여러분과 소통을 강화하며 걸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송기섭 진천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유원형 안성시의회 부의장과 자매결연도시인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태엽 서귀포시장을 지명했다.
2021-01-19 정서영 기자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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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코로나 시대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다"
(비전21뉴스)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19일 의원들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최재붕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쇼크,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코로나로 인해 바뀐 일상과 현 시대의 중심이 된 ‘포노 사피엔스(Phone + Homo Sapiens :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쓰는 새로운 인류)’의 생활방식을 통해 바꿔야 할 코드 9가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디지털⋅그린⋅소셜 등 성남형 뉴딜을 논의하는‘포스트 코로나 대비 성남형 뉴딜 제안 특별위원회’ 활동과도 연관되어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자 추진되었다. 강의에 앞서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은 “의회가 먼저 변하고 준비해서 시민의 마음을 얻는,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의원들에게 의미 있는 자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의원과 직원들은 “단지 스마트 기기를 익히면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코로나 팬데믹을 위기가 아닌 미래를 위한 또 다른 기회로 생각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재붕 교수는 현재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및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 『포노 사피엔스(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체인지 나인(포노 사피엔스 코드)』 등이 있다.
2021-01-19 정서영 기자 -
신중년 인생2막 희망날개. 경기도,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운영 기관 공모
(비전21뉴스) 경기도가 퇴직 후에도 소득이나 보람 있는 노후를 위해 ‘일’을 희망하는 5060 신중년 세대에 맞는 생활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내 고등교육법에 따른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평생교육법에 따른 대학 부설 평생교육시설,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따른 직업훈련기관, 기타 법인으로서 평생교육법과 기타 법령에 의한 평생교육기관이다. 총 15곳의 교육기관과 35개 교육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업무 관련 소양교육, 생활기술교육, 사회봉사연계 현장실습, 기타 취·창업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단, 심의 과정에서 수탁기관과 교육과정 수는 변경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월 5일 오후 6시까지 사업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도 평생교육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도 평생교육과로 연락하면 된다. 참여 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고려해 줌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1월 20일 진행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가천대, 단국대, 대진대, 중부대 등 20개 기관에서 치매예방지도사, 인테리어필름시공, 뷰티케어매니저, 베이커리&디저트, 자동차지단유통 등 39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중 1,517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1,075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187명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학습 참여자 1,626명의 성별 분석 결과 여성 62%, 남성 38%였다. 지원 동기는 제2의 인생 설계를 목적으로 하는 취업·창업·역량 강화 비율이 70%를 넘었다. 또한 교육 수료생 1,517명을 대상으로 교육 전반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95.6%인 1,403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학습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방식을 도입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온라인학습포털을 통한 온라인 신청 방식을 도입해 학습자들의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1-19 정서영 기자 -
성남사랑상품권 통합카드 ‘명칭, 디자인’ 의견 수렴
(비전21뉴스) 성남시는 오는 3월 말 성남사랑상품권 통합카드 발행을 앞두고 명칭과 디자인을 정하기 위해 오는 1월 2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통합카드는 성남사랑상품권의 일반구매분과 지급받는 정책수당을 하나로 묶어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다. 이 통합카드의 명칭 1안은 성남사랑카드, 2안은 성남시민카드, 3안은 성남누리카드다. 성남시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이 중 하나를 선택하는 투표 방식의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가칭 외에 다른 의견을 내도 된다. 카드 디자인도 3개 안이 올라와 있다. 성남시 공식 로고 시 마스코트인 새남이와 새롱이, 현재 1만원권 지류 이미지인 탄천으로 꾸민 디자인 등이다. 이 역시 같은 방식으로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시는 통합카드에 온라인 쇼핑, 배달 기능을 추가하고 카드사와 연동되는 방식으로 운영해 사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4월 중 통합카드 전반을 관리할 수 있고 결재도 가능한 ‘앱’도 출시한다. 성남시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종이류, 체크카드 등 3개 종류이다. 올해 총 2662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일반 시민 판매분 2000억원, 정책수당 지급분 662억원 등이다. 이중 정책수당 지급분은 아동수당, 청년수당, 산후조리비, 출산장려금, 학교 밖 청소년바우처, 첫출발드림 등이 해당한다. 통합카드가 발행되면 성남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는 도화선이 돼 지역경제도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2021-01-19 정서영 기자 -
광주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 강화를 위한 비대면 교육 실시
(비전21뉴스) 광주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 강화를 위한 언택트 화상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상교육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 확대를 위해 무한돌봄센터,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직원, 민간사례 관리사를 대상으로 지난 16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전달 체계를 개편함에 따라 실시됐으며 화상을 통한 비대면 강의를 듣고 질의를 주고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복지와 보건의 기능을 강화해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교육 및 컨설팅 등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9 정서영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반대하며 현재까지 정부와 협의한 내용 없다” 입장 표명
(비전21뉴스) 김종천 과천시장은 19일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반대하며 현재까지 정부와 협의한 내용이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서는 ‘그간 부동산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관련 관계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하며 ‘과천청사 등 도심 내 신규 택지들도 대부분 개발구상에 착수했고 입주민과 지역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도 시민 여러분의 뜻과 동일하게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에 반대하고 있고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현재까지 정부와 협의하지 않았다고 입장 표명을 했다. 더불어 정부의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은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국가적 차원에서도, 도시의 발전이라는 과천시의 입장에서도 전혀 적절한 활용 방안이 아니므로 동의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정부를 잘 설득해 시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시장은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을 저지하기 위해 계획 강행 시 관련 행정 협조 거부 성명 발표, 관련 부처 방문, 도시관리계획상 도시공원 지정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여의도민주당사 앞에서 정부주택공급계획 반대 집회를 벌이는 시민들을 격려 방문하기도 했다.
2021-01-19 정서영 기자 -
“광명시 기후에너지 교육, 시민이 직접한다”
(비전21뉴스) 광명시는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광명 Bee~~에너지학교’ 시민강사를 모집한다. 기후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에 적극적인 활동가들을 발굴해 시민 강사로 활동하게 되는 것이다. 시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통해 시민강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차 평가는 수업 능력 평가로 기후에너지센터가 제공하는 자료 또는 지원자 본인이 준비한 자료로 5~10분 내외 분량으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발된 에너지학교 강사들은 기후에너지 분야와 교과과정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후위기 및 재생에너지에 대한 맞춤형 기본교육과 함께 재생에너지 등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훈련해 교육현장에 파견될 예정이다. 강사들은 계층별 맞춤형 기후에너지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 생활 속에서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내용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센터는 2020년 하반기 광명Bee 기후강사 25명을 양성했으며 수료생들은 지속적인 모임을 가지고 심화된 과정을 공부하며 기후 문제를 더 많이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 할 것임을 다짐했다. 시는 이번 강사공모를 통해 숨은 인재들을 발굴해 광명기후에너지교육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광명시는 강사과정 수료생과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시민강사을 통해 찾아가는 기후에너지 시민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광명교육지원청과 협력 사업으로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강사를 파견해 기후에너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넷제로 에너지카페, 시민발전소 등 시민이 요청하는 곳이면 어디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행동을 실천하고 에너지전환을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9 정서영 기자 -
양평군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카카오채널“따뜻한 양서면”개설
(비전21뉴스) 양평군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5일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사업 홍보를 위한 ‘따뜻한 양서면’ 카카오채널을 개설했다. ‘따뜻한 양서면’ 채널을 구독하면 누구나 1대1 채팅으로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제보가 가능하며 바뀐 복지정보나 생활정보도 주기적으로 제공 될 예정이다. 현재 채널에서는 21년에 달라지는 복지제도, 코로나19 생활지원비 관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석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복지 위기가구가 많을 거라 생각되는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어도 접근이 쉽지 못했다”며 “이번 채널 개설을 통해 쉽게 제보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양서면의 많은 주민들이 채널을 구독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고 복지정보를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채널 구독 방법은 본인의 카카오톡 채팅 돋보기에서 “따뜻한 양서면”을 검색해 구독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2021-01-19 정서영 기자 -
수원시 탄소포인트제 참여 세대, 인센티브 681만원 기부
(비전21뉴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수원시 500세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020년 상반기 인센티브 681만 3940원을 기부했다. 강건구 수원시 환경국장은 19일 집무실에서 이범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모금팀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여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수원시민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68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건구 환경국장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가 시행하는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시설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현금·그린카드·상품권 등으로 연 2회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에서는 현재 3만 3269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참여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21년 1월까지 참여 시민들의 기부금은 1억 5951만원에 달한다.
2021-01-19 정서영 기자 -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 안심지대 만드는 여주시 코로나 1년
(비전21뉴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역설적이게도 '사람 중심 여주'의 잠재력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전국 최초로 비대면 읍면동 영상회의와 신속PCR 검사를 도입하고 경기도 최초의 농민수당을 실시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됐다. '읍면동 스마트 영상회의'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서 일 년간 여주시에는 전국 최초, 전국 최고 타이틀이 가득하다. 코로나19가 2월 23일 심각단계로 격상하자 여주시는 2월 25일부터 바로 시정운영전략 영상회의를 실시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당일 보고와 회의가 꼭 필요했지만, 대면으로 감염의 위험이 있는 만큼 선택한 영상회의는 비대면 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따라 도입하며 관련 노하우를 문의하기도 했다. 지난 1월 19일 기준으로 영상회의는 330일째 이어가고 있다. 영상회의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누구나 볼 수 있어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에게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다. 또한 각 마을의 상황들을 매일 매일 보고 받고 공유하기 때문에 마을방역단, 민간단체방역단을 빠르게 구성하고 여주시 방역단과도 연계하는 등 그야말로 선제적 방역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전국 최초의 견고한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 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167일 동안이나 확진자가 없었다. 여주시는 12월 23일부터 코로나19 선제대응을 위해 채취에서 진단까지 1시간 내에 끝낼 수 있는 '신속PCR 검사방법'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모든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해 보름 만에 여주시민 11만1,636명 중 18%인 2만966명이 이용해 그중 12명의 양성 확진자를 찾아냈다. 여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9,540건, 임시선별진료소 2,217건을 합하면 3만 건을 넘어 인구 대비 여주시 검사 건수가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이다. 이런 결과로 여주시에서는 1월 19일 국회에서 ‘미래와의 대화: 코로나19 클린국가로 가는길’에서 신속PCR을 방역과 경제활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정확성과 신속성 모두를 겸비한 신속PCR에 대해 시민들도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신속 PCR검사를 받은 시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1%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상당수가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 수고가 많다", "선제적인 방역조치에 감사하다",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한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대규모 시설에도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여주교도소 KCC 여주공장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대순진리회 종단 등에 이동검사소를 설치해 종사자와 재소자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신속PCR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각 시설들에서는 신속PCR검사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검사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여주시는 경기도 기초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재난기본소득 제공을 공표하고 지급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과 함께 경기도 최초로 추진한 농민수당도 지급하는 등 방역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도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일 년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든 공무원들이 일심단결해 발 빠르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공무원들을 칭찬하는 동시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 여러분이 정말 잘 견뎌 내셨고 시장으로서 더욱 노력해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1-01-19 정서영 기자 -
경기도, 의료자원 확충 및 감염취약시설 보호 위한 민관협력 전담조직 구성
(비전21뉴스) 경기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경기도가 ‘의료자원 확충 및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대응에 나선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위험한 고령자와 주요 기저질환자, 두 요인을 동시에 갖고 있는 공간이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같은 곳으로 이 고위험 공간을 실효성 있게 보호해 낼 수 있느냐가 치명률 등 보건학적 결과 지표를 좌우 한다”며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같은 의료자원이 빠르게 소진된다”고 전담조직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취약시설에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주된 경로는 매일 시설을 드나드는 시설 종사자나 방문객, 입소자의 가족들”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취약시설에 관련한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한다는 인식을 먼저 가져야 시설 입소자들의 안전도 보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긴급대응단 산하에 설치할 전담조직은 민관협력형으로 구성된다. 도에서는 보건건강국, 복지국, 자치행정국 등이 참여하고 감염병학, 보건학 등을 전공한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오는 22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내 집단 감염현황을 살펴보면 수원시 소재 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14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선제적 검사에서 요양보호사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18일까지 20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며 총 확진자 수는 25명으로 늘었다. 도는 지난 15일 현장 위험도 평가 후 29일까지 동일집단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들은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원 이송조치 완료했다. 안산시 소재 병원에서는 지난 16일간호사 1명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18일까지 1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19일 0시 기준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구성은 직원 1명, 환자 5명, 간병인 1명, 퇴원환자 6명, 확진자 가족 2명이다. 현재 자가격리 153명, 시설격리 17명 등 총 170명에 대해서 격리 후 모니터링 중이며 65명에 대해서 능동감시 조치했다. 용인시 소재 요양보호센터에서는 지난 14일 실시한 선제적 검사 이후 1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시설 직원 2명, 센터 이용자 7명 등 총 9명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들은 전원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시설 및 자가격리자들의 증상 유무와 방역지침 준수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19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39명 증가한 총 1만8,378명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917개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70.3%인 645병상이다. 이 중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81개로 57개를 사용 중이며 현재 가동률은 70.3%다.
2021-01-19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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