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중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시민들에게 인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문학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중원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700만원을 지원받아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돌봄의 글쓰기’를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글쓰기를 통해 일상 회복을 돕고, 국제사회의 공동 이슈인 환경, 문화다양성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성찰해 그 결과물로 그림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또 10명의 작가 및 각 분야 전문가에게 듣는 강연과 탐방까지 진행하며, 제작한 그림책은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인 배움숲에서 성인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원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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