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양주시가 10일 오전 관내 옥정동의 위치한 ‘옥정우리유치원’에서 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18만 9천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월 ‘옥정우리유치원’ 소속 원아들이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것으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박명숙 원장, 7세 원아 52명 및 관계자가 참석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나눔’을 진행해 준 ‘옥정우리유치원’의 원아들에게 큰 박수로 화답했다.
박명숙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매매나 교환 등을 통해 절약과 나눔에 대해 배우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와 기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을 알고 실천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면 그것보다 값진 일은 없을 것이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해 준 원장님, 선생님, 학부모 및 우리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