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 구리시는 지난 2월 11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2025년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운영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2023년 7월 체결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세부사업이 기재된 부속합의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이번 합의의 계약 종료는 2026년 2월이다.
이번 부속합의서는 구리시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속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 예산에 대한 합의이며, 14개 사업에 대해 시 예산 17억 8,600만원, 교육청 예산 13억 6,700만원으로 총사업비 31억 5,300만원이 투입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관내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맞춤형 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2010년부터 미래교육협력지구(前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어 14년간 공교육 지원 및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리과학 창의교실 △아트홀 문화 연계체험 △학생생존수영교육 △우리마을 생생체험 △구리 미래학교 등 총 13개 세부 사업에 관내 초·중·고등학생 1만 5천여 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