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 12개 도시 전국투어

  • 등록 2025.02.17 08: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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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공연·해외봉사 체험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2025년 2월, 서울에서 시작되는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 News Corps Festival 2025)'이 전국 12개 도시를 순회하며 관객들을 만난다. 이 행사는 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여러 대사관들이 후원하는 대규모 행사로, 오는 2월 14일부터 26일까지 약 13일간 진행된다.

 

120분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문화를 담은 창작 댄스와 함께 트루컬(해외봉사 실화 뮤지컬) 등의 연극과 뮤지컬을 선보인다. 또한 해외봉사를 통해 얻은 생생한 체험담도 공유되며, 컬쳐부스를 통해 각 대륙별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포토존과 물품 전시를 포함한 다양한 부대행사 역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총 약 1만6천5백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002년 출범 이후 매년 평균 약 400명의 대학생 봉사단원을 전 세계에 파견하며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해왔다. 현재까지 총 96개국에 걸쳐 약 10,159명이 파견되었으며, 올해에는 추가로 약 60개국에 200명의 단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23기 단원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약 11개월 동안 교육 봉사와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현지 사회에 기여했다. 인성교육과 청소년 선도를 포함하여 드림스쿨 운영, 클린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구호활동 및 의료지원과 같은 국제개발사업에 힘쓰며 취약지역의 발전에도 공헌했다.

 

‘봉사활동’, ‘민간외교’, ‘문화교류’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노승영(홍익대2), 잠비아 조성원(세종대2) 외 20여 명의 학생들이 전대통령, 교육부 장관 등 다양한 고위인사들로부터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상했다.

 

특히 봉사단은 각국 정부기관과 협력하며 민간외교 역할을 수행했다. 현지 문화와 한국문화를 융합한 코리아 캠프 개최 및 공연 등을 통해 문화 교류를 활성화했고, 국제학술포럼과 컨퍼런스 참가로 자기계발 기회를 넓혔다. 일부 단원들은 선교활동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성원 단원은 “잠비아의 여러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한국어, 태권도 등 한국의 문화를 가르치며 청소년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상을 받았습니다. 잠비아에서의 1년은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던 저에게 방향을 알려주었습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제가 경험한 행복과 감동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러한 봉사의 성과와 열정을 대중에게 공유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깊다. 

 

한편,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주한 잠비아 대사관,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주한 가봉 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정서영 기자 syc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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