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비전21]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두 부처가 공동 추진 중인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돼온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공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화주, 물류기업 컨소시엄에게 필요한 컨설팅 비용의 50%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업의 해외진출 초기 투자비용과 위험부담을 줄여주어 불확실성이 큰 해외시장 진출에서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2017년도 지원사업에 참여한 8개 컨소시엄 중 우수한 성과를 낸 4개 컨소시엄이 일 년간의 해외진출 성과를 발표한다. 경인양행과 CJ대한통운은 최근의 염료생산·소비지역 변화 추세에 대응해, 염료가공·수출 프로세스를 개선한 사례이다. 이를 통해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는 글로벌 염료산업에서 한국형 염료가공·수출 모델을 발굴하는 등 한국의 염료산업 분야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승산산업과 삼영익스프레스는 물류기업의 컨설팅을 통해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를 연결하는 신흥 물류거점으로 떠오른 폴란드 시장을 선점한 사례로, 국내 후발 진출업체와의
일신 그린아이리스 [비전21]해양수산부와 산업통산자원부는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상선인 ’그린 아이리스(Green Iris)호‘가 오는 22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개최되는 명명식을 거쳐 성공적으로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비롯해 문승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등 관련 업계에서 100여명이 참석한다. 그린 아이리스호는 상업 운항을 목적으로 하는 선박으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LNG 추진 연안벌크선이다. 5만톤급 규모로 건조되는 이 선박은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추진 벌크선이며, 특히 국내 기업(포스코)이 자체 개발한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선박이라는 점에서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명명식을 마친 그린 아이리스호는 선박 운영 최적화 작업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동해항에서 광양항까지 석회석을 운송(월 5항차)하는 첫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운항을 위해 필요한 LNG 연료는 동해항에서 한국가스공사의 탱크로리를 통해 공급 받을 계획이다. LNG 추진선은 선박 유해가스 배출을 대폭 저감하면서도 운항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어 미래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세청 [비전21]관세청은 20일 한국AEO진흥협회(서울)에서 인도로 수출하는 삼성전자, 현대글로비스 등 30여개 수출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인도 AEO제도 및 통관절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의 세관공무원과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현지 통관과정에서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인도 관세청의 AEO제도와 통관을 담당하는 전문가 3명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인도의 AEO제도와 통관절차, MRA혜택 등 인도 현지세관의 생생한 통관정보를 소개했다. 특히 인도 관세당국의 물품 검사비율은 일반물품이 50%인데 반해, AEO화물로 인식되면 10% 이하로 검사율이 축소되는 등 우리나라 AEO수출기업들이 인도 통관과정에서 누릴 수 있는 MRA 혜택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에서는 인도 수입통관 과정에서 발생한 총 9건의 애로사항이 접수됐으며, 주요 내용은 항공수출화물의 공항터미널 내 검사로 인한 과도한 보관비용 발생, 기업 자체진단에 따른 자진 수정신고시 처벌 완화 등 통관애로 및 제도개선 건의사항이었다. 관세청은 AEO MRA 체결국 세관연락관과 컨택포인트를 구축해 우리 기업
빅데이터 플랫폼 [비전21]관세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세청의 지능정보화를 실현할 기본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20일 오후 2시 대전청사에서 관세행정 빅데이터 도입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 본 용역사업은 관세행정 전반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지난 7월부터 4개월 간 수행한 사업으로서 이번 완료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정보화 시대 선도라는 비전과 함께 3대 세부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관세청은 관세행정 전 분야에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정보화 체계를 전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세부추진과제로, 첫째,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18년부터 관세행정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하고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둘째, 우범여행자 및 불법 수출입 화물 선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맞춤형 통계 제공 등 대국민 서비스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셋째, 관세청 빅데이터 분석센터 등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운영할 전문인력(Data Scientist)을 향후 5년간 10
써모코커스 온누리누스 NA1 [비전21]저 멀리 남태평양 깊은 바다에서 살고 있는 원시 해양 미생물이 우리나라 에너지 공급을 책임질 차세대 수소에너지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3년간 약 120억 원을 투입해 발전소 부생가스와 해양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수소 생산기술 상용화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용화 연구는 플랜트 설계 전문 기업인 ㈜경동엔지니어링이 주관하며 고등기술연구원, ㈜제일엔지니어링,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협동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연구기간 동안 바이오수소 생산을 위한 데모 플랜트 구축, 대량생산 실증, 경제성 분석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 각 국은 화석연료 고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파리기후협약 등 온실가스 감축 규제 강화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수소는 연소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발전효율이 높아 대체 에너지원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며,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보급 확대 등으로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생산되는 수소(국내 연간 생산량 191만 톤, 거래량 26만 톤)의 96% 이상은 화석연료에서 얻고 있어, 신
외교부 [비전21]19일과 오는 20일 방일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9일 오전 '고노 타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 북한·북핵 문제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충실한 의견교환을 가졌다. 강 장관은 올 한 해 한일간 어려움이 없지 않았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다양한 레벨에서 일측과 빈번히 소통해 오면서 양국간 어려운 문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미래지향적 성숙한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음을 강조했다. 고노 대신은 한일 양국간에 존재하는 어려운 문제가 있으나, 이를 적절히 관리하면서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레벨에서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양국간 협력을 보다 심화 및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2018년 평창 올림픽 계기 아베 총리의 방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측이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외교장관간 소통 강화를 위해 고노 대신의 조속한 방한도 기대한다고 했다. 고노 대신은 아베 총리의 방한에 대해 검토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고 본인의 방한이 가까운 시일 내에 성사될 수 있
해양수산부 [비전21]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물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0일(현지기준) 중국 상해에서 ‘케이 피시(K-FISH) 브랜드 출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케이 피시 적용 대상은 11개 품목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총 38개 국가에 상표권이 등록(12월 기준)됐으며 러시아, 베트남 등 총 14개 국가에서도 상표 출원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중국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수산물을 많이 수출하는 나라로, 식문화가 우리와 유사하며 최근 품질 좋은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다. 해양수산부는 중국 시장에 우리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현지 유명 영유아 용품 매장에 영유아용 스낵김을 입점시켜 판매하는 한편, 북경 내 CGV 영화관에서 케이 피쉬 광고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중국 현지에 케이 피시 브랜드를 본격 홍보하는 첫 자리이니 만큼 중국 소비자 및 언론,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현지 언론매체와 마케팅 관계자들을 초청해 케이 피시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설명회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행사 이후에
국내 굴 생산량․생산액(1995~2016) [비전21]해양수산부는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20일 오후 2시 경남 통영 굴수협 대회의실에서 ‘굴 산업 육성 및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신현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비롯해 굴 양식어업인, 가공·유통업계 관계자, 지자체 및 학계 등 400여명이 참석하며, 1부와 2부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굴은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매년 약 29만 톤 가량이 생산되며, 국내 양식패류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주요 품목이다. 통영·거제·여수 등 굴 주산지에서는 양식업 뿐 아니라 굴 껍질 제거, 포장, 가공 등 굴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이 발전하며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리에 소비될 뿐 아니라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총 6,200만 불 규모의 수출액을 달성해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우리나라 굴 생산해역 점검 시 우리 정부와 어업인들의 해역관리 노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세미나 1부에서는 우선 굴 수협에서 ‘굴 산업 현황 및 향후 성장방안’을 발표하고, 이후 굴 산업 개선방안과 정부 지원정책을
외교부 [비전21]박희권 주스페인대사와 알폰소 마리아 다스티스(Alfonso Mar?a Dastis) 스페인 외교장관은 지난 18일 한-스페인 워킹 홀리데이 협정에 서명했다. 동 협정으로 18-30세의 우리 청년들(연간 최대 1000명)이 최장 1년 간 스페인에 체류하면서 관광, 외국어 학습,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일시적으로 취업해 근로 경험도 쌓을 수 있게 된다. 스페인은 지난 9월-10월 외교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실시한 워킹홀리데이 희망 국가 설문조사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스페인에 대한 우리 청년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점에서 금번 협정 체결은 더욱 큰 의의를 가진다. 오늘날 전세계 22개국, 5억여 명이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중남미 국가들에게 정치·경제·문화적으로 큰 영향력을 보유한 스페인에서 언어·문화적 경험을 쌓는다는 것은, 기회의 대륙 중남미에 진출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성격도 가진다. 우리나라는 현재 총 22개국과 워킹홀리데이협정을 맺고 있으며, 지난 2016년 기준 우리 청년 약 4만 명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바,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국민이 희망하는 국가와의 신규 협정 체결
최근 5년간 정보검색분야 특허출원 건수 [비전21]모 포털사이트는 “유상무 잘생겼다”를 검색해 검색순위 끝자리가 ‘39’인 경우 상품을 받는 이벤트를 열었다. 그리고 이는 네티즌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왜 유상무씨는 그 포털사이트에서만 이런 이벤트를 했을까? 해답은 특허에 있었다. 해당 포털사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특정 검색어에 대한 검색 등수를 산출하는 특허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1분 동안 이메일 200억통, 구글 검색 200만회가 생성되고 있는 빅데이터에서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기술인 정보검색분야 특허 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이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인 정보검색분야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본 결과, 특허 출원이 최근 5년간 매년 20%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도별 출원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 464건이었던 출원 건수는 2013년 526건, 2014년 667건, 2015년 921건, 2016년 979건에 달해 2012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평균 21.1%의 출원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최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관계가 큰 것으로 풀이 된다. 출원주체별 출원
특허청 [비전21]특허청은 19일 청장 주재로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채용비리 근절대책을 발표하면서 관련 제도개선을 내년 1월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근절대책의 주요내용은 먼저, 비리채용자는 합격 또는 임용을 취소하고, 5년간 응시자격을 제한하며, 이러한 사항은 미리 채용공고문에 명시하기로 했다. 채용비리 임직원에 대해서는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징계 근거 마련과 함께 채용 관련 내부결재 서류는 영구보존토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기관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결과 채용비리가 확인된 기관은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지침과의 정합성 제고를 위해 산하 공공기관의 내부 규정 124개 조항을 내년 1월말까지 함께 정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31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산하기관장 긴급회의 개최 이후 각 기관에서 수립한 채용비리 근절 실천계획 발표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관장의 채용비리 근절 서약서 서명도 있었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채용절차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한 신속하고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더불어 깨끗한 채용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장들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
산업통상자원부 [비전21]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4차 개선협상을 오는 20일과 21일 2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한다. 우리는 김기준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FTA)교섭관, 인도는 산제이 차드하(Sanjay Chadha) 상공부 국장이 수석대표이며,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양측은 작년 개선협상 개시 이후 3차례 공식 협상 등을 통해 상품·원산지·서비스 분야 관련 추가 자유화 방안을 논의했다. 제4차 개선협상에서는 그간 협상 결과 및 여타 다자협상 동향 등을 감안해 상품·서비스 양허 및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개선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인도는 거대 유망시장이자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신남방정책의 거점 국가로, 동 개선협상은 양국 교역·투자 다변화 및 경제협력 심화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앞으로 정부는 동 협상이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추진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