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화성시는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3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자가키트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인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신속한 검사체계 전환을 위해 실시하게 된다.
신속항원검사 대상자는 PCR 검사 우선 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 또는 방역패스목적의 음성확인서 발급을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동탄보건소, 병점역 공영주차장, 동탄2수질복원센터,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 방문하면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검사소를 방문해 검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 필요시 방역패스확인증을 발급하고 양성인 경우 PCR검사 실시 후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게 된다.
다만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원광종합병원, 화성종합중앙병원, DS병원, 유일병원 등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대상자 구분 없이 기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