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전21뉴스] 경기도가 농업·농촌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토양·수질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농촌 환경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는 농약·화학비료 과다 사용과 영농 폐비닐 방치 같은 문제를 마을단위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을 통해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먼저 의무과제에 참여한 169개 농가에게는 이행실적 확인 후 연간 5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에 더해 논에 볏짚환원을 하는 119개 농가에게 최대 3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올해 총 사업비는 1억5천만 원이다. 또 고령농업인이 대부분인 농촌 현실을 감안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관리를 위해 마을대표와 마을별 2~3명씩의 활동가에게 매월 15만 원씩 관리수당을 지급,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 참여마을 농가는 일정 과제를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마을 공동과제로 영농폐기물 공동수거, 제초제 미사용 마을안길 잡초제거, 농약 안전사용 교육 이수 등이 있다. 개인과제로는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시비처방서 발급·준수, 농경지 주변 잡초제거 및 정리 등이 있다. 도는 올해 양평 병산2리, 용인 두창1리, 광주 유정2리 등 6개
경기도 [비전21뉴스] 경기도는 도 및 산하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을 위한 ‘장애인 적합 직무개발 및 고용연계 연구용역’을 수행할 업체 및 기관을 다음 달 5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 적합직무개발 및 고용연계 연구용역’은 현장 직무조사를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함으로써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은 장애 특성에 따라 적합한 직무를 찾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도와 공공기관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직무를 발굴하고, 해당 직무에 맞는 장애인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도는 장애인들에게 일시적인 수준을 넘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고용 안정’ 효과까지 누리겠다는 구상이다. 총 사업비는 9,900만 원으로 연구용역 수행업체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도 및 도 산하 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장애인고용 관련 수요, 인식정도, 의견 조사, 기관별 장애인 직무 실태, 근로환경, 고충 및 만족도 조사, 선진국 및 국내 장애인 적합 직무개발 사례조사 분석, 중증장애인 고용 시 직무활동 지원 등 해결방안 도출 등 장애인 고
대기 방지시설 집진기 및 굴뚝 현장 점검 확인하는 모습 [비전21뉴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평택세교공업지역 및 고덕·지제 택지개발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61개를 대상으로 ‘민관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평택시청과 지역주민 32명이 합동으로 세교공업지역 내 전체 사업장 48개소와 고덕·지제 택지개발지구 내 비산먼지 다량발생사업장 1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행위는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 규정 위반 7건, 대기·폐수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 이행 3건, 대기오염 방지시설 훼손방치 2건, 운영일지 미 작성 2건, 기타 5건 등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수질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세교공업지역 내 A금속제품 제조업체와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한 B·C업체 등 3곳에 대해 사용중지 및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단속에서 ‘민관 합동 점검반’은 사업장의 원료 투입과정에서부터 최종 오염물질 처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집중
운천~탄동 도로의 주요시설물인 근홍교 전경 [비전21뉴스]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을 연결하는 지방도 387호선 운천~탄동 도로 확포장 공사가 28일 완공돼 양 지역 주민들의 도로이용이 편리해졌다. 운천~탄동 도로는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831-1 송정검문소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인 관인면 초과리 44-3번지를 잇는 7.7km 길이의 도로다. 총 90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2차선 도로를 7.7km 길이의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2010년 착공해 9년 만에 완공했다. 앞서 도는 2014년 한탄강홍수조절댐 건설사업으로 인해 수몰되는 1.76km을 우선 개통한데 이어 2016년에는 관인면 사정리 구간 0.9km를 먼저 개통했었다. 운천~탄동 도로의 주요시설물로는 360m 길이의 근홍교를 비롯해 사정교, 자일교, 초과교 등 4개의 교량이 있다. 도는 이번 도로 준공으로 도 경계 주변지역 간 연결기능이 개선되고, 산정호수, 화적연, 고석정 등 인근 관광명소로의 접근이 쉬워져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명 경기도 북부도로과장은 “좁은 도로폭이 넓어지고 구불구불한 도로가 직선으로 바뀌면서 이용자들의 안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장기방치건축물 정비 TF대상 건축물 안양원스퀘어 [비전21뉴스] 경기도가 건축이 중단된 채로 장기방치 된 건축물 정비를 위해 시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 총괄로 운영팀, 한국토지주택공사협력팀, 방치건축물이 있는 해당 시·군별 10개팀 등 총 46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오는 4월 중순 경 첫 전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도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2년 이상 건축이 중단된 장기방치건축물이 18개 시군에 42개가 있다. 도는 지난해 8월 이들 42개 건축물에 대한 정비계획을 담은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문제 해결에 나선 바 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2개 건물은 철거가 결정됐으며, 23개 건물은 철저한 안전점검을 전제로 유지할 방침이다. 나머지 17개 장기방치건축물은 건축주가 자력으로 공사재개 의지를 밝혔거나, 국토부 공모 선도사업 등을 통해 추진할 곳이다. 장기방치건축물 정비 태스크포스팀은 이들 17개 장기방치건축물의 신속한 공사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조직이다. 도는 총괄 운영팀을 컨트롤타워로 각 해당 시·군별 현장여건에 맞게 태스크포
지난 3월 영국에서 열린 경기도 투자유치 설명회 모습 [비전21뉴스] 경기도가 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해외기업과의 만남과 투자유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매칭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발틱2국 기업지원 데스크 운영, 경기도 투자환경 홍보 및 해외기업 매칭 지원, 도내 중소기업 대상 해외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 3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발틱2국 기업지원 데스크 운영 사업은 2018년 2월 경기도와 경제협력을 체결한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투자개발청과 경기도 투자유치 홈페이지에 양 지역의 투자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발틱 지역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은 발틱 기업지원데스크를 통해 두 국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경기도 투자환경 홍보 및 해외기업 매칭 지원 사업은 국내에 공관을 두고 있는 해외 상무관들을 통해 상무관 국가 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를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한국을 찾는 해외기업은 손쉽게 믿을 만한 도내 중소기업을 만날 수 있고, 도내 중소기업 역시 신뢰할 수 있는 외국기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경기도 [비전21뉴스] 경기도 시군의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1인당 평균재산은 9억1,419만 원으로 전년도 평균 9억9,256만 원보다 7,837만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 규정에 따라 28일 정기 재산공개 대상자인 공공기관장 5명과 시·군의회 의원 446명 등 451명의 재산신고사항을 경기도보에 공개했다. 신고내역은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한 272명은 평균 1억1,873만 원이 증가했고, 재산이 감소한 179명은 평균 1억5,702만 원이 줄어들었다. 신고자들은 주요 증가 사유로 채무감소, 전년대비 공시지가 상승 등을 들었다. 재산총액이 가장 높은 공직자는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으로 신고액은 102억6,496만 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신고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공직자는 가평군의회 강민숙 의원으로 신고재산 증가액이 17억3,177만 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총액이 가장 낮은 공직자는 수원시의회 박태원 의원으로 –9억5,920만 원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공직자는 포천시
경기도 [비전21뉴스] 경기도가 매년 계속되는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강물을 농경지로 끌어오는 양수장을 늘리고 소규모 관정이나 계곡물에 의지하는 산간지역에는 상수도시설을 확충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가뭄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해 5월까지는 물 부족 현상이 없을 것으로 예측한 정부 발표에 따라 단기 대책보다는 가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도는 새로운 물 자원 확보를 위해 올해 440억 원을 들여 임진강, 남한강, 평택호의 물을 활용하는 농촌용수개발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강이나 호수의 물을 송수관을 통해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 농경지로 보내는 것이다. 또, 임진강수계 이용 사업은 양수장 6개, 도수로 40km를 설치, 임진강 물을 파주, 고양, 연천군의 농업용수 부족지역에 공급하는 것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올해 175억 원을 투자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6,679ha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남한강수계 이용 사업은 양수장 7개, 송수관과 용수관 240㎞를 설치해 남한강 물을 여주, 이천시 지역 농경지 4,4
중국 ‘명절기간’에 집중되는 ‘폭죽놀이’가 국내 초미세먼지 내 중금속 농도를 증가시킨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비전21뉴스] 중국 ‘명절기간’에 집중되는 ‘폭죽놀이’가 국내 초미세먼지 내 중금속 농도를 증가시킨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평택성분측정소에서 ‘중금속 실시간 분석기’를 활용해 대기 중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중국 명절인 ‘춘절’과 ‘원소절’ 이틀 후인 지난달 7일과 21일 폭죽 연소산화물인스트론튬, 바륨, 칼륨, 마그네슘 등 4종의 중금속 농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의 ‘최대 명절’로 집중적인 폭죽놀이가 이어지는 ‘춘절’ 이틀 후인 지난 7일 평택성분측정소에서 측정된 스트론튬 농도는 0.013㎍/㎥으로 2월 평균인 0.001㎍/㎥의 무려 13배 가량 높게 나왔다. 이어 ‘바륨’ 농도는 0.075㎍/㎥로 2월 평균인 0.016㎍/㎥의 5배 가까운 수준에 달했으며, 칼륨과 마그네슘도 각각 1.068㎍/㎥, 0.170㎍/㎥으로 2월 평균인 0.265㎍/㎥, 0.045㎍/㎥의 4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중국 춘절에 이어 ‘폭죽’이 많이 터지는 ‘원소절’ 이틀 후인 21일
경기도 [비전21뉴스] 경기도는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가 평택항으로 반송된 수출폐기물 처리를 두고 제주도에 폐기물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 및 위반사항 처리계획을 공식 요청했다. 도는 28일 폐기물이 장기 보관되면서 도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달 ‘행정대집행’을 통해 폐기물을 우선 처리한 뒤 제주도에 처리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상파 A방송은 지난 12일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평택항에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반송처리 된 폐기물과 수출대기 폐기물 4,666톤 중 제주산 압축 폐기물이 상당부분 포함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태의 발단은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가 B운영업체를 통해 제주시에서 발생한 쓰레기로 만든 압축 폐기물에 대한 처리를 평택시 C업체에 위탁하고, C업체가 다른 지역에서 발생된 쓰레기와 제주도로부터 위탁받은 압축 폐기물을 필리핀에 불법 수출하면서 비롯됐다. 이후 필리핀 정부가 해당 폐기물을 반송처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제주도산 압축 폐기물 등이 포함된 쓰레기 3,394톤이 평택항으로 반입됐다. 이에 도는 지난 19일 환경부와 폐기물 처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정확한 제주도산 폐기물
경기도 [비전21뉴스] 경기도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벙커-C유 사용업체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도내 벙커-C유 사용업체 22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연료사용 등 위법행위 여부에 대해 시·군, 민간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고 봄철 황사 유입에 따른 대기질 악화를 대비, 벙커-C유 사용업체에 대해 비정상 운영 등 정밀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오염발생 원인을 사전 차단하는데 목적을 뒀다. 벙커-C유는 고황분 유류로, 황 성분으로 인해 연소 시 아황산가스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연료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안성시, 포천시, 여주시, 가평군, 연천군 등 5개 지역은 황 함유량 비율 0.5% 이하, 그 외 경기지역은 0.3%의 이하의 중유를 공급·사용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황함유량 기준 이내 연료사용 여부, 대기배출시설 고장방치 등 비정상가동 여부, 무허가 시설 설치·운영, 대기배출시설 변경허가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특히 오염우려 업체에 대해서는 오염도 검사를 병행하고, 황 함유량
지난 2월 28일 부천 오정산단서 열린 뿌리산업 현장방문 간담회서 이화순 부지사가 기업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비전21뉴스]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와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에 박차를 가한다. 정례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애로를 해소함은 물론, 관련 정책·사업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경기도는 올해 시군, 도의회,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애로 수렴·해소 활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민선7기 중소기업 종합지원대책 추진 기구인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본부’ 운영의 일환으로, 특히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창출에 그 목적을 뒀다. 이에 도는 매달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을 찾아 현장방문 간담회를 열어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한다. 또 월별로 경제노동실장 주관 ‘중소기업 경제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열어 경제계 리더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특히 경영애로나 불합리한 규제는 물론, 최근 경제 분야 주요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향후 경제·일자리 정책 방향 수립의 기틀로 삼을 방침이다. 이 밖에도 매주 혁신산업정책관 주관 ‘기업SOS원스톱처리 현장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