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폭력예방연극 <마음소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보여
지난해 11월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아츠컴퍼니 뜨락의 주최로 전국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가졌던 아동청소년 언어폭력예방연극 ‘마음소리’가 올해에도 올바른 아동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 다시 찾아온다. 언어폭력예방연극 ‘마음소리’는 또래 친구들 간 올바른 언어사용을 통한 존중과 배려의 문화형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인성교육 및 진로직업교육을 공연관람과 연계하여 보다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연극 ‘마음소리’는 어릴 적 엄마를 잃은 ‘마음이’가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자꾸 정반대의 말들로 늘상 말썽을 일으키며 지내던 어느 날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은행나무에게서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괴물(이무기)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도중 그동안 무심코 뱉어왔던 자신의 말들이 타인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었는지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작품의 극본과 연출을 맡은 ㈜아츠컴퍼니 뜨락의 박경수 대표는 “아동청소년들의 언어문화는 서로에 대한 비난과 평가로 가득 차 있고, 이로 인해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 상처입고 마음을 앓고 있다.”며, 그 상처들을 치유하고 더불어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마음이 내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