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파주시 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하반기 문산보건센터로 이관됨에 따라 북부권역 주민을 위한 치매관리 서비스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문산보건센터에는 치매관리를 전담하는 인력이 새롭게 배치되어 치매환자 등록과 선별·진단검사를 직접 수행하며, 맞춤형 지원과 연계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기존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던 이동 선별검사와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북부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여 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에 7월부터는 문산읍 내포3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부권역 이동 선별검사가 시작되며, 8월에는 파평(파평보건지소), 9월에는 법원(율곡문화학당)에서 미술, 공예,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추후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 신축 건립 이후에는 치매안심센터 본소도 문산으로 이전하여 더욱 폭넓은 치매관리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북부권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더 많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비전21뉴스)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지난 7월 4일 KBS강태원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2025년 어르신 물품 지원 사업 '여름쿨쿨'”에 선정되어 저소득 어르신에게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어르신 물품 지원 사업 '여름쿨쿨'”은 사회복지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 어른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하는 복지 증진 사업이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본 사업을 통하여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무더위 극복을 돕고, 혹서기 건강관리에도 기여하고자 선풍기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에어컨은커녕 선풍기도 고장 나서 무더운 날씨에 방 안에 있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선풍기를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전21뉴스) 지난 8일 밤 11시 50분경 광명동의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화장실에 설치된 환풍기에서 시작됐고, 화염은 벽면을 타고 천장으로 번질 뻔했으나,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덕분에 대형 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거주자의 진술에 의하면 화장실 환풍기를 24시간째 가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환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곰팡이 등 문제로 화장실 환풍기를 오래 가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4년 8월 서울 시내 한 대학 기숙사에서도 화장실 환풍기를 장시간 가동해서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학생을 포함한 50명이 대피했으며, 불과 며칠 전인 7월 2일, 창원의 한 주택에서도 욕실 환풍기의 전기적 이상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4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같이 장시간 환풍기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특히 내부에 쌓인 분진, 먼지가 과열된 부품과 만나 발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마다 적정 사용 시간은 상이하나 일반적인 환풍기의 적정 가
(비전21뉴스) 파주소방서는 10일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관서장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를 계기로, 유사 사고 방지와 지역 주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은 아파트와 같은 다가구 주택의 구조적 특성과 전기설비 노후화로 인한 위험성을 고려해 진행하는 예방 중심의 활동이다. 최근 발생한 부산 아파트 화재 사례를 공유하며, 동일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또한 아파트 내 방송설비를 활용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 방법을 안내하고, 노후 콘센트 및 전선 등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방법도 상세히 지도했다. 파주소방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예방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설비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컨설팅을 확대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비전21뉴스) 파주소방서는 10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국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전국적 캠페인이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 아래,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오는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기점으로 종료된다. 파주소방서는 캠페인에 동참하며 조직 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육아응원 근무제’, ‘부모휴가’, ‘가족돌봄휴가’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운영해 임신 중이거나 10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이 가족 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임신한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청사 내 ‘가족배려 주차장’ 2면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주차 공간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출산과 양육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명찬 파주소방
(비전21뉴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 경기서북부하나센터와 고양시 내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과 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치료기관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다양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일상 회복과 사회 적응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제공돼야 하는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대상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신건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누구나 차별없이
(비전21뉴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월 7일부터 약 2개월간 ‘제8기 동료지원인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총 3명의 동료지원인을 새롭게 양성했다. 수료식은 지난 9일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수료생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고양시 정신재활시설 ‘새희망둥지’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동료지원인 양성교육’은 정신질환 당사자가 또 다른 당사자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립정신건강센터의 교육과정(총 100시간)을 기반으로 구성돼 이론(70시간)과 실습교육(30시간)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이론 교육은 ▲동료지원인의 역할과 의미 ▲전인적 회복의 이해 ▲동료상담의 기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실습 교육은 ▲동료상담실 견학 ▲인식개선활동 ▲강사활동 참관 ▲정신재활시설 방문 등 현장경험을 포함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3명의 동료지원인은 앞으로 ▲동료상담 ▲재활프로그램(동아리) 운영 ▲회복강사활동 ▲정신질환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분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3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또는 보호자의 휴식을 위한‘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가족 돌봄 안심휴가제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안전하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장기요양보험제도 내 일시적 휴식이 필요한 치매환자가족을 대상으로 ‘장기요양 가족 휴가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경기도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관리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되는 서비스는 △ 종일방문요양 △ 단기보호시설 △ 단기입원 총 3가지이며 해당서비스는 연간 10일 이내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 3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설 이용 후에 비용 신청 서류를 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검토 절차를 거쳐 경기도에서 본인부담금 비용을 지급한다.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및 음식물 위생관리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수도권 중심의 음식점 및 학교 등에서 다수의 환자가 집단 발생했으며, 감염사례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장출혈성대장균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활발히 증식하며, 소량의 균으로도 감염이 가능해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주로 오염된 육류, 채소, 유제품 등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혈변 포함), 구토 등이다. 일부 환자의 경우 용혈성요독증후군(HUS)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유치원, 학교, 집단급식소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조리 전후 손 씻기, 육류 완전 익히기, 조리도구 분리 사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 및 등원 중지와 함께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출혈성대장균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는 올해 7월 둘째 주까지 고양시 관내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총 10건의 온열질환 사례가 신고됐으며, 이 중 대부분이 실외작업장에서 야외활동 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2024년)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주로 실외작업장(31.7%)과 논밭(14.3%)에서 발생했으며,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0.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이 있으며,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와 실외작업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밀폐된 공간에 홀로 두지 말아야 하며, 실외작업 시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기 ▲더운 시간대(낮12시~5시) 야외 활동 자제하기 ▲물 자주 마시기
(비전21뉴스) 하남시는 9일, 관내 대표 IT솔루션 기업인 ㈜에어패스에서 청년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남청년 지역유망기업 대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탐방은 하남시 청년정책 자문단인 ‘청년메이트’의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돼 추진된 것으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202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청년메이트는 조창민 하남시 청년명예시장과 5명의 청년정책특보단으로 구성되어,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이대근 청년정책특보의 소개로 시작됐으며, 현장 모습은 청년명예크리에이터와 청년메이트가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제작돼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참여 기업 모집과 청년 참가자 신청을 통해 구성됐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정책 간 시너지를 높였다. 탐방은 ▲ICT 분야 직무 이해 및 직군별 핵심 역량 소개 ▲현직자 간담회 ▲기업투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및 XR(확장현실) 스포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당일, 청년들은
(비전21뉴스=최주철 기자) 말(馬)산업 특구도시 이천시는 7월 9일 국제공인승마경기장 조성을 위한 300억 원 규모의 민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업회사법인 잭큐몬티㈜는 국제공인승마경기장, 자작나무 숲길,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고 이천시는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제공인승마경기장 조성사업은 호법면 매곡리 일원에 2026년 10월 착공하여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며, 조성이 완료되면 전국단위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휴양·레저 승마체험을 즐기며, 자작나무 숲길을 거닐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산업특구 이천시는 2차 진료가 가능한 말전문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마장마술 국가대표를 배출한 이천시 유소년 승마단을 운영하고 있어, 수도권 교통 요충지로 국제공인승마경기장을 조성·운영하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승마라는 새로운 분야를 발판 삼아 관내에 체류형 관광휴양 인프라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또 다른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복합 말산업 관광도시 이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앞으로 이번 협약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