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농촌진흥청은 평택시와 함께 양봉 현장을 직접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평택시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24일 평택양봉연구회 김학근 회장의 양봉장에서 양봉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방혜선 부장,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이우진 소장을 비롯한 양봉 농업인 7명이 참석했다. 양봉 농업인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피해와 생산성 저하 문제를 지적하며, 안정적인 꿀벌 사육을 위해 비가림 및 차광망 시설 지원과 꿀벌 우수 품종 보급을 건의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양봉 농업인의 실제 어려움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현장의 건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지역사회 아토피와 천식 예방관리 수준을 높이고, 환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인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와 소아기에 발병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피부 건조·습진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한다. 특히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보습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안중보건지소는 서부지역 내 아토피 피부염 환아(만 18세 이하)에게 2년간 연 4회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층 가구의 아토피 피부염 또는 천식 질환이 있는 환아(만 12세 이하)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보습제 지원이 필요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중보건지소 아토피 사업(031-8024-8661)으로 문의 후, 주민등록등본과 질병코드(L20)가 기재된 처방전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토피와 천식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건강
(비전21뉴스)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25 젊은 문화거리 조성 – Sounds on the Street'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신장동과 안정리 일원에서 총 4회 개최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열린 교류의 장’을 목표로 기획되어, 공연·체험·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미군기지 앞이라는 특성을 살려 청년층은 물론 가족 단위 시민과 미군 가족까지 폭넓은 참여를 이끌었다. ‘다이나믹 카니발 데이’와 ‘오 마이 레트로 데이’ 등 개성 있는 테마 공연과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힙합 군인 DJ 허조교와 국내외 유명 DJ들이 선보인 무대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현장은 남녀노소와 한국인과 미군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작년보다 체험 프로그램이 더 다양해지고 라인업도 좋아져 전체적인 퀄리티가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는 “젊은 문화거리 사업은 주한미군과 평택
(비전21뉴스) 경기도 주최로 지난 24일 진행한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서 평택시(비전1동 비전크루팀)가 장려상과 인기상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28개 시군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자치위원, 일반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한국무용, 방송댄스, 벨리댄스, 전통체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프로그램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평택시를 대표하여 출전한 비전1동(비전크루팀)은 신나는 음악과 댄스로 흥겹고 열정적인 무대와 뛰어난 화합의 공연을 선보였다. 수개월 동안 꾸준한 연습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재영 비전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열정과 협업 덕분에 이룬 성과이다. 앞으로도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비전1동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열정과 흥이 넘치는 무대로 평택시를 빛낸 ‘비전크루’팀의 장려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비전21뉴스)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송탄보건소 카카오톡 채널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보건소를 한 번만 방문하면 신체 계측부터 건강상담 및 교육, 필요 부서 연계까지 모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건강관리프로그램이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체성분 검사, 복부둘레, 혈압, 공복혈당, 고지혈증 검사 등 기초검진을 하고 건강행태 및 생활 습관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상담과 교육이 제공되며, 필요시 운동·영양·금연·심뇌혈관 예방관리 등 전문 상담 관련 사업을 연계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10월에는 송탄보건소 사업의 전반적인 안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카카오톡 채널 '건강정보톡' 이용자 중 비만 관리 및 대사증후군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비전21뉴스) 평택시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 발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31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는 총 36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84명) 대비 100.5% 증가(약 2.01배)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발생의 32.2%를 차지하는 등 증가 추세가 매우 두드러지고 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오염된 식품이나 물, 특히 덜 익힌 소고기 등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 간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시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복통, 구토, 미열과 함께 묽은 설사나 피가 섞인 설사(혈변)가 나타난다. 대부분 5~7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영유아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경우 용혈성요독증후군(HUS)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평택시는 시민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 식사 전후, 조리 전
(비전21뉴스) 평택시는 지난 24일 평택시 정신건강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2025년 제3차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를 평택보건소에서 개최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는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 등 외부 위촉 전문위원, 센터 이용자와 보건소 관계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3분기 평택시 정신건강 사업추진 현황 점검 및 4분기 신규 사업 활성화 방안 등 정신건강 사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현황 ▲2025년 3분기 추진 사업 실적 보고 ▲2025년 4분기 사업 계획 검토 ▲정신건강 증진 사업 운영 관련 자문 및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시민 중심의 사업 구현을 위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와 자살 고위험군 등록 사례관리, 자살 예방 생명 존중 문화 조성 사업, 비대면(메타버스) 정신건강 상담, 미디어콘텐츠를 활용한 시민 정신건강 증진 교육 등 다양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사업을 수행 중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위한 위
(비전21뉴스)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은 2023년 12월부터 평택시청 매점 내 서가를 활용하여 ‘열린도서관’을 운영해 왔다. 올해 9월부터는 평택시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유로이 책을 이용하도록 종합민원실 내에 ‘시민의 서가’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종합민원실 ‘시민의 서가’는 평택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백 명의 시민선정단이 뽑은 ‘2025년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채워졌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분야별 올해의 책으로 '고요한 우연(김수빈 장편소설)',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조승리 에세이)', '에덴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주세요(나현정 그림책)' 외 다년간 선정된 평택시도서관 올해의 책과 함께 읽는 책들 80여 권을 ‘시민의 서가’에서 볼 수 있다. 자투리 시간 활용이나 따끈한 차와 함께 책을 보고 싶다면 평택시청 2층 매점 ‘열린도서관’ 또한 이용이 가능하다. 평택시청 직원과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은 ‘열린도서관’을 방문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며, 삶의 지혜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앞으로도 장당도서관은 ‘열린도서관’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비전21뉴스) 지난 20일 토요일 오후,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에서 열린 ‘리듬 위의 내 이야기’ 라이브 콘서트는 무대에 선 이들의 고백처럼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 사업 ‘길 위의 인문학’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16명이 자신의 삶을 담은 수필을 쓰고, 이를 랩과 노래로 재창작하여 무대에 오르는 독창적인 시도였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쌓았고, 전문 스튜디오 녹음을 거쳐 마침내 무대에서 완성된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평택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재즈 밴드 ‘리스트리오’와 래퍼 이규환이 함께해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라이브 밴드의 생동감 넘치는 연주와 래퍼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노래는 한층 더 빛났고, 관객들은 음악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경험했다. 이날 공연에는 참여자와 가족, 시민 등 96명이 함께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진솔한 고백과 열정적인 무대에 열렬히 호응하며 특별한 시간을 나누었다. 무대를 지켜본 시민들은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감동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