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달 30일 청소년 가족 프로그램인 ‘파주 독수리 식당 탐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파주 독수리 식당은 겨울마다 몽골에서 날아오는 독수리들의 월동을 돕기 위해 11월부터 3월까지 문산읍 임진강 벌판에서 먹이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몽골 독수리는 야생의 먹이 부족으로 생존율이 20%가 넘지 않아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준위협'에 해당하는 멸종 위기종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임진강 생태보존회(회장 윤도영)의 주관으로 ▲독수리 생태 습성 이론 강연 ▲독수리 먹이 주기 ▲독수리 탐조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독수리를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독수리에 대하여 잘 알게 되어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학업과 교우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특색 있는 자연을 느끼면서 치유할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한 생태독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전21뉴스)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는 12월 3일 입주기업 8개사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 기업, 전문가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입주기업과 관내 청년 기업의 잠재력을 전문가들에게 알리기 위한 장이 됐다. 행사에서는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 소개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 발전 방안 토론회 ▲기업과 전문가 정보 교류 ▲청년창업기업 소개 및 협업 방안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기업에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기회가, 전문가에게는 지역 창업생태계와의 접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는 기업과 전문가 간의 협력과 신뢰를 쌓는 과정이자 센터와 입주기업, 관내 청년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파주시 청년 창업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비전21뉴스) 파주시는 3일 연풍리 문화극장 및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파주 학부모 폴리스, 바르게살기운동 파주시협의회, 반(反)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활동을 전개했다. ‘여행길 걷기‘는 성매매 근절 및 인식 개선 교육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일대를 걷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성매매가 주는 주민들의 안전과 반인권적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됐다. 집결지 안을 걷는 현장 교육에 참여해 아직도 성업 중인 성매매 집결지의 폐쇄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직도 성매매집결지가 남아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자신과 자라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문제로 여기고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집결지 폐
(비전21뉴스) 파주시는 12월 5일부터 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도로교통국장을 총괄로 총괄대책반, 수송지원반 등 10개조 30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4일부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파업 기간 중 택시 운행 독려, 필요시 출퇴근 시간대 버스 집중 배차, 예비차 투입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 및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누리소통망(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버스 정보 안내기, 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파업과 타 교통수단 이용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평시 대비 ▲케이티엑스(KTX) 66.7%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호) 58.3%~62.2% ▲화물열차 21.6%로 각각 운행률이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광역전철(경의·중앙선)의 경우 출퇴근 시 일부 열차가 미운행되고, 평시에도 60% 수준으로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파주시는 전철 이용 시 해당 역에 문의하거나 지하철 정보 앱 등을
(비전21뉴스) 김경일 파주시장이 12월 3일 22시 23분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비법무도한 계엄은 원천무효”라는 입장문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하고, 파주시 5급 이상 간부들을 전원 소집해 비상대기토록 하는 등 급박하게 진행되는 상황을 살피며 시민 안전을 위해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인 22시 48분에 파주시 5급 이상 간부들의 비상소집을 지시한 뒤 23시 15분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비법무도한 계엄은 원천무효입니다. 국회는 즉시 계엄 해제를 의결해야 합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후 휴가 중임에도 23시 29분에 파주시청 집무실로 출근해 부시장을 포함해 4급 이상 간부들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파주시 관내 군부대의 움직임과 국회로의 공수부대 진입 상황,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뤄진 의결 상황 등을 예의 주시하며,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후 4일 새벽 01시 02분 국회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되자, 김경일 시장은 4일 01시 24분에 페이스북을 통해 “사필귀정입니다. 국민이 이깁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비전21뉴스) 파주소방서는 지난 11월 29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화재 진압과 현지 적응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관리와 지휘관의 상황 판단 능력을 높이고, 현장대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진압 전략 수립 ▲옥내소화전 및 연결송수관 등 소방시설 활용 ▲사다리차 전개를 통한 특수차량 배치 위치 확인 ▲비상용 승강기를 활용한 탈출 훈련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35명과 LG디스플레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방대원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비전21뉴스) 파주소방서는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2024년 11월 28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를 겨울철 화재예방 집중 강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화재에 취약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구조와 가연성 자재 사용으로 인해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 특히, 비닐하우스는 내부 온도 유지를 위해 외부와 밀폐된 경우가 많아 초기 화재 진압이 어렵고, 컨테이너는 화재 발생 시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주거취약시설 월 2회 이상 화재안전지도 및 점검 ▲겨울철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지역별 의용소방대 현장방문(소방시설 필요량 조사) ▲기상특보 발효 시 예방순찰 등이다. 이상태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같은 취약시설은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화재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안전한
(비전21뉴스) 파주시가 지역 농특산물 장단삼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제15회 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의 입선작품 전시관 운영 및 수상작 조리기술 전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파주 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는 ‘장단삼백(長湍三白)’이라 불리는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을 주재료로 다채롭고 특색있는 향토 음식을 개발해 파주 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파주장단콩축제 기간인 11월 22일부터 3일간 ‘제15회 파주 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 입선작품 전시관’을 운영해, 경연대회에 진출한 25개 팀의 요리사진과 조리법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전시관에서는 올해 요리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장단삼백소를 넣은 오색오미증편(파주 양희순, 한선영)’, 동상을 받은 ‘장단콩두부와 인삼지라시 초밥(인천 장옥주, 김채원)’, 웰빙마루상을 받은 ‘장단콩 개성인삼 타코(서울 이현준, 이현석)’ 요리를 수상자가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00명의 관람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시식회도 열었다. 또한, 11월 27일에는 파주 장단콩웰빙마루에서 관내 식품
(비전21뉴스) 파주시는 친환경 소재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폭설 대비 차량용 앞 유리 덮개인 ‘스노우 카 마스크’를 12월 3일부터 배포한다. 파주시는 행사 등에서 사용한 ‘상냥한’ 친환경 현수막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차량용 앞 유리 덮개, 스노우 카 마스크’를 디자인했다. ‘스노우 카 마스크’는 폭설을 대비한 재활용품으로, 명칭 그대로 마스크 모양에서 디자인 발상한 차량용 덮개다. 시는 160장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파주시 누리집 알림판에 제품의 실용성과 실효성에 대한 사용 후기와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지난달 1907년 근대 기상관측 시작 후 가장 많은 17년만의 폭설이라는 이상 기후로 대설위기 경계가 가동되고 2024년은 기후변화로 역사상 지구가 뜨거웠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라며 ”환경오염 저감, 자원순환에 실효적인 재활용품 발굴 지원은 기후위기에 대한 저감·적응 실천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옥외광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