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안양시의회는 16일 오전 10시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강익수 의원은 보건소 본연의 역할인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라 하더라도 일정 금액을 자부담하면 더 나은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예방접종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시민의 합리적인 의료 선택권 보장을 촉구했다. 아울러 타 지방자치단체의 수범 사례를 분석해 안양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곽동윤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양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언에 나서, 영유아 자녀를 둔 시민들이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밀한 정책을 제시했다. 곽동윤 의원은 유아용 카시트를 탑재한 ‘카시트 택시’를 도입해 부모와 아이 모두의 안전을 도모하고, 시 전역에 ‘안양형 영유아 세면대’를 설치해 아이와 외출 시 편의성을 제고하여 안양만의 차별화된 육아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제안했다. 채진기 의원은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채진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7,8동)은 16일,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안양시가 추진 중인 민간위탁 사무 집행 과정에서 의회 동의 절차를 누락한 관행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정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채 의원은 지방자치법과 대법원 판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의회 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중 일부를 민간에 위탁하는 경우, 조례로 그 범위와 절차를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채 의원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안양시가 민간위탁 방식으로 위탁 중인 117건의 사무 중 103건이 의회 사전 동의 없이 집행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는 "지방자치의 기본 원칙인 의회에 의한 행정 감시 및 견제 기능을 심각히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채 의원은 2023년 안양시가 민간위탁 사무의 의회 동의 필요성에 대한 법제처 유권해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의회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행정 절차"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채 의원은 안양시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석수1‧2, 충훈동)은 16일,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안양시의 아이들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안양시가 2023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은 국제적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유엔 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 명시된 아동의 휴식, 놀이, 여가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OECD 국가 중 아동 삶의 만족도가 최하위 수준이며, 놀이보다 학습이 우선시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비판했다. 2024년 어린이 삶과 또래놀이 실태조사 결과,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활동적인 놀이였으며, 친구와 함께 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안전한 놀이공간이 꼽혔다. 김 의원은 "어린이가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놀이공간의 양과 질이 달라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정말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라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2021년 말 기준, 전국 어린이놀이시설의 절반 이상이 공동주택 단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안양2동, 박달1동, 박달2동)은 16일,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안양시가 진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두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곽 의원은 기존의 출산 장려 정책이 공급자 중심이라는 한계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곽 의원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수단"인 '카시트 택시' 도입을 첫 번째 제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자기 차가 없으면 아기랑 같이 외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특히 아픈 아이를 데리고 이동해야 하는 부모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곽 의원은 서울시가 이미 '타다'와 연계해 카시트 택시 사업을 시행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안양시도 적극적인 세금 투입을 통해 이 사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사들의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공, 차량 지원, 교육 등의 지원책 마련을 제안했다. 두 번째로 곽 의원은 '안양형 영유아 세면대'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아기와 외출 시 기저귀 교체 후 뒤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고충을 언급하며, "물티슈만으로는 부족하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강익수 의원(호계1·2·3동, 신촌동)이 16일,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안양시 보건소의 소극적인 행정을 비판하며,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안양시와 안양시 보건소의 책무"라고 강조하며, 보건소의 역할 강화를 요구했다. 강 의원은 특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게도 일정 금액을 자부담하면 더 나은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예방접종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과 가다실9가 백신과 같이 의학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지난 8개월간 보건소와 수차례 논의했으나, "예산 부족", "행정인력 부족", "타 지자체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제도 개선이 어렵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안양시는 '못하는 이유'에만 집중하고,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분석하고 안양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정책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국민의힘, 동안구 마 선거구)이 16일,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최대호 안양시장의 인사 전횡과 청소년재단 운영 공백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허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시장에게 주어진 권한은 도시의 방향과 시민의 삶을 좌우하는 막중한 공공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시장 개인의 목적이나 친분에 따라 인사권을 행사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시민의 권한이 아닌 사유화된 권력"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번 발언은 지난 3월 26일 진행된 안양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를 배경으로 한다. 허 의원은 당시 내정자가 업무 이해 부족, 태도 미흡, 반복된 문책 이력 등 기관장으로서 자질 부족을 드러냈음에도 시장이 임명을 강행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진 사퇴 형식을 취했지만, 이는 사실상 시민 여론과 조직 내부의 반발에 따른 강제 퇴진이었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인사 실패'가 아닌 "시장 권한의 사적 남용으로 인한 행정 실패"로 규정했다. 그는 "5개월 넘게 청소년재단은 대표이사 없이 운영되고 있고, 조직은 방향성을 잃고 표류 중이며,
(비전21뉴스) 안양시는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5일 오후 3시 범계역 광장과 범계 로데오거리 인근에서 산불 예방 및 집중안전점검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동안구청 자율방재단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통해 입산 시 행동요령 등 산불 예방에 관한 사항을 안내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가운데, 시는 산불 취약지역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달 14일부터 6월13일까지 실시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와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시는 지역 축제 방문 시 안전행동요령, 전기‧가스‧건물‧소방 관련 점검사항 등에 대해 안내하고 시민 제보를 독려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점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능식 부시장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
(비전21뉴스)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15일 신규공직자가 6개월간 실무를 익히고 시보 해제 후 정규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되는 것을 축하하며, 청렴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만안의 별, 곧게 빛나라’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안구는 ‘만안의 별, 곧게 빛나라’를 통해 관행적으로 운영됐던 시보 해제 떡돌리기 문화를 근절하고, 신규자들의 정식 임용을 부서원 모두가 축하했다. 축하의 자리에서 ‘만안의 별(신규공직자)’과 유 구청장은 대화를 나누며 격의 없이 소통했다. 또한, 만안구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만안구의 특수시책인 ‘만문누리(만안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누리다)’를 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만문누리는 만안구의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해 세상에 널리 알리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7월 협의체를 구성해 옛 지명 표기, 만안 관광지도 제작, 댕리단길 바닥동판 설치, 만년가게 선정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 구청장은 직접 안양시와 만안구의 주요 역점사업 등을 신규공직자들에게 알려주며 안양의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렸다. 신규공직자들은 6개월간
(비전21뉴스) 안양시도서관에서는 2025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은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공통의 독서 경험을 나누는 독서 운동이다. 안양시도서관은 문학가, 교수, 도서관장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도서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올해의 책’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어린이분야 3권, 청소년분야 3권, 일반분야 5권, 총 11권이다. ▲어린이 분야는 ‘4x4의 세계(조우리)’,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청소년 분야는 ‘녹일 수 있다면(임고을)’, ‘마이 가디언(이재문)’,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일반 분야는 ‘고통 구경하는 사회(김인정)’,‘다시, 역사의 쓸모(최태성)’,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어떤 어른(김소영)’,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이효원)’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분야별로 1권씩 최다 득표를 한 도서가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된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