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덕풍2동 관내에 위치한 복지경로당은 최근 주민자치회의 후원을 받아 노후된 간판을 교체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11월 26일 개최했다. 이번 간판 교체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 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주민자치회가 자체회비를 지원하여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환경 개선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현판식에는 덕풍2동 관계자와 주민자치회 회원, 경로당 어르신 등이 참석해 간판 교체를 축하하고 향후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호인 주민자치회장은“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공간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향춘 덕풍2동장은 “지역의 따뜻한 나눔이 모여 어르신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전21뉴스) 하남문화원은 시민 문화교육의 한 해 결실을 공유하기 위해 ‘제21회 하남문화원 문화대학 수강생 전시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6개 과목·30개 강좌 중 전시회 성격에 부합하는 13개 강좌가 참여하여 다채롭고 수준 높은 2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문화의 깊이와 저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강좌는 다음과 같다. 한글서예, 한문서예, 서양화(유화), 스케치, 수채화, 민화, 한국화, 문예창작, 꽃꽂이, 실경산수화, 문인화, 사군자, 캘리그라피, 디지털카메라&포토샵 등 전통미술부터 현대적 표현, 문학, 디지털 창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가 어우러졌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카메라&포토샵 강좌의 참여로 사진·디지털 이미지 작업이 더해지며 전시의 영역이 한층 확장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현구 원장은 축사에서 “예술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보여주는 가장 인간적인 언어”라는 말로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배움과 창작을 이어온 수강생들의 노력이 220여 점의 작품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는 하남시민의
(비전21뉴스)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센터장 허성호)의 윤경주 팀장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유공 표창’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하남시 보건소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구축해 온 지역 중심 예방관리 체계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다. 윤경주 팀장은 8년의 임상 경력과 12년 이상의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약 1만 명의 주민에게 교육·상담을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하남시 보건소와 협력해 연간 100회 이상 고혈압·당뇨병과 관련한 교육을 제공하고, 주민 친화적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하남 지역의 만성질환 관리 수준을 꾸준히 높여왔다. 또한 민관협력 시민건강 특별강좌 운영, 복합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 청·장년층 참여형 캠페인 등 혁신적 활동은 지역사회 예방관리 사업체계 구축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표창은 하남시가 추진해 온 예방 중심 건강정책과 현장 실무자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로, 지역 건강 증진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nbs
(비전21뉴스) 하남문화원은 지역 고유의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적 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오는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제17회 학술특강을 개최한다. 올해 학술특강은 하남의 상징적 유적지이자 수도권 고대사 연구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성산성을 중심으로, 출토 유물과 고고학 연구 성과를 종합해 ‘하남 이성산성과 출토 유물로 본 하남의 위상’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하남 이성산성은 백제·통일신라를 아우르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되며, 최근 수십 년간 진행된 발굴조사 성과를 통해 하남 지역의 고대사적 성격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에 하남문화원은 시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고고학·문화유산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빙해 학술특강을 구성했다. ◆ 강좌별 주요 내용 ● 1강 – 12월 9일(화) 14:00 '고고학으로 본 하남시 역사와 문화' 강사: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국내 고고학을 대표하는 원로 학자인 최몽룡 교수는 하남 지역의 고고학적 연구 흐름을 바탕으로, 선사시대부터 삼국·통일신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하남이 어떤 역사적 축을 형성해 왔는지 총괄적으로
(비전21뉴스) 지난 26일, 하남시 하산곡동 위치한 전기, 금속구조물 등 공사 관련 기업인 주식회사 영진(공동대표 류인식, 유경은)은 ‘하남 사랑愛나눔’성품으로 백미(10㎏) 400포(1,100만원 상당)를 하남시에 기탁했다. 이 날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류인식 대표가 참석했다. 주식회사 영진은 ▲2023년 백미(10㎏) 200포, ▲2024년 백미(10㎏) 400포, ▲2025년 백미(10㎏) 400포를 하남시에 매년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기부된 백미는 하남시푸드뱅크로 전달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영진 류인식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저희 기업의 지원물품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기부해 주시는 주식회사 영진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뜻에 따라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감
(비전21뉴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은 하남도시공사와 협력하여 위기가정 1:1 맞춤 돌봄 프로젝트 ‘나만의 HUIC(휴익: HUMAN益) 천사’ 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만의 HUIC(휴익: HUMAN益) 천사’ 는 2025년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하남도시공사로부터 300만원을 지원받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지난해 동일 사업으로 5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내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새로운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개별 특성에 맞춘 1:1 맞춤형 개입을 강화했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자체 발굴사업인 ‘다함께 가요, 동네한바퀴!’, ‘마음주파수 1004MHz’, ‘틈새 on’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가구별 상황에 따라 생계비, 생필품, 교육비 등 필요한 항목을 맞춤 지원 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고, 지난해와 중복되지 않는 신규 대상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하남도시공사(사장 최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5일 제387회 정례회 기후환경에너지국 예산안 심사에서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사업’의 효과성을 언급하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김옥순 의원은 “해당 사업은 지하 역사 내 미세먼지 유입을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설치 후 가동 여부에 따라 일정 수준의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설치비와 유지관리 비용을 감안하면 실제 이용객의 호흡 높이에서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비용 대비 효율성도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도내 지하역사 중 초미세먼지 기준을 초과하는 곳은 2025년 기준 4곳에 불과하다”며, “모든 역사에 일률적 설치를 추진하기보다 필요 지역 중심, 시급도 기준, 예산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도 유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며 설치가 보류된 바 있다”며, “경기도 역시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사업’ 효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흡입매트 설치 외 공기청정기, 환기설비 보강 등 다른 방식과도 비교·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방성환, 국민의힘·성남5)는 26일 기후환경에너지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이어가며, 금일 계수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들은 기후환경에너지국 예산과 관련해 국비보조사업 예산은 28.6% 증가했음에도 도비가 14.5% 감액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도 사업 일몰에 따른 시·군 재정부담 증가에 우려를 표했다. 또한 경기도 농업기술원 예산이 전년대비 13.7% 감액편성 되어 소관 부서 중 가장 높은 감액률을 보인 점을 언급하며, 기초농업의 약화 가능성을 걱정했다.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의원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비보조사업이 큰 편”이라며 “국비사업 자체는 필요하지만 매칭비 부담으로 도비 자체사업 추진이 어려운 만큼, 추경을 통한 매칭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 재정 사정으로 다수 사업이 일몰되고 일반회계 예산이 감액편성된 만큼, 농업농촌진흥기금을 활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리(개혁신당·남양주2) 의원은 “농촌인구 고령화, 농업기계·농약 사용 증가 등으로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2026년도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예산안 심의에서 화물자동차 주차장 예산 미확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 부서 기본경비 감액 등 현안 전반을 짚으며 “현장 기반 대안 없이 일몰만 반복하는 행정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도내 곳곳에서 심각하게 나타나는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 실태를 언급하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지원 사업 예산이 미반영된 데 대해 “사업이 사라졌다면 그에 상응하는 최소한의 대책이라도 제시해야 하는데, 도는 아무런 후속 조치를 마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올해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대집행부질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차례 지적했음에도, 대안 마련 대신 예산 항목조차 편성되지 않은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안명규 의원은 “남양주시 사례와 같이 민간 참여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소한 수요조사나 현장검토에 필요한 소규모 예산이라도 반영했어야 했지만, 그마저도 배제됐다”며 도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했다. 이어 철도항만물류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