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오산시의회는 지난 20일 오후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오산시 소상공인연합회와‘3차 현장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릴레이 현안 사항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경영 애로사항을 더 가까이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정미섭 부의장, 이상복, 전도현, 송진영, 조미선, 전예슬 의원과 소상공인연합회 김병도 회장을 비롯한 관계 임원진 등 15명이 참석했다.
성길용 의장의 주재하에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업계의 상황을 진솔하게 나누며 진행됐다.
김병도 회장은 “먼저,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냈고, 이어“그동안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미섭 부의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잘되어야 경제가 살고 시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 소상공인 지원 관련 타 시군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나 애로사항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경도 회장은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이 있다. 소상공인 매니저는 현장을 다니며 소상공인이 필요한 것들을 돕고 있는데, 아쉬운 점은 소상공인 매니저가 단기고용 형태로 운영되다 보니 전문성과 연속성이 떨어지는 어려움 있다”며 애로를 호소했고, 이어“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지원센터가 꼭 필요하다는 제안을 드리며, 마지막으로 의회 의사일정이 정상화가 되어 추경 예산안이 잘 통과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전도현 의원은 “소상공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또한 오늘 간담회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많다. 오늘 말씀하신 고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 어떻게 정책적으로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길용 의장은 “오늘 간담회는 소상공인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소중한 의견들을 취합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제4차 현장 릴레이는 오산문화원과 현장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