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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경열 총감독이 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성공 스토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 달성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육상, 역도, 탁구 등 주요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경쟁 지역들을 압도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리더십이 있었다. 대회 종료 후 백 사무처장을 만나 그의 통찰을 들어보았다.

 

백 사무처장은 "주요 종목에 대한 집중 지원과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전반적인 기량을 향상시켰다"며 "종합우승 4연패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론볼, 양궁 등에서는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두어 일시적으로 서울과의 격차가 좁혀졌다고 전했다. 다행히 대회 후반에 탁구와 배드민턴 등에서 선전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백 사무처장은 대회 기간 동안 모든 종목을 격려하며 선수들의 헌신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모습은 큰 감동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직장운동부 종목 확대와 예산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부산에서 열릴 제45회 대회를 준비함에 있어 백 사무처장은 타 시도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된 점을 주목하고 있으며, 약세를 보였던 종목들에 대한 개선 조치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종합우승 5연패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백 사무처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침대로 큰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를 이루어낸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노력, 그리고 도민들의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도 경기도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