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청 실국장 및 부단체장 승진 인사 대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세 가지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먼저 "도청 안팎은 한 팀"임을 강조하며, 도정 운영에 있어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어느 위치에 있든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하며, 도청과의 일체감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일의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더욱 강력한 도정 추진을 독려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도민을 위한 헌신에 임기나 중단은 있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최근 도정열린회의에서도 "도정 마무리는 없다"며 매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임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국민과 도민에 대한 '무한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고위 간부로 승진한 공직자들에게 "이제부터 편하게 마무리해도 된다는 생각은 버리라"고 당부하며, 국가와 도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0년 이상 국가의 녹을 받은 공직자로서 국민과 도민에게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남은 공직 생활은 헌신의 기회"라며, 더 큰 일을 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