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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고양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과 일산동부경찰서가 지난 10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불법촬영 집중단속 및 예방 캠페인 활동 등 상호 정보 공유 및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해 힘을 합치게 됐다.
고양시니어클럽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촬영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지하철 역사,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몰래카메라 감시단’을 발족했다.
몰래 카메라 감시 활동은 30명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담당하며 매주 3회 정기적으로 감시 활동을 펼친다.
고양시니어클럽 신우철 관장은 “불법카메라 감시단을 비롯해서 고양시 노인일자리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5천여 명의 어르신들 덕분에 고양시가 여성과 아동, 청소년들이 한층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