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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고양시를 디자인하기 위해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인 ‘희망가득 공연상자’를 추진한다.
지난해 첫 시작을 알렸던 ‘희망가득 공연상자’는 고양시의 미래가치 창출에 주력이 되는 초년기 학생들에게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해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 또는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배양해 지역사회통합에 이바지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18년 ‘희망가득 공연상자’는 관내 9개 초등학교 1~3학년 1천8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적극적인 협조 및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올해에도 희망가득 공연상자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9일 양일초등학교 3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첫 포문을 연 ‘2019년 희망가득 공연상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특히 발달장애인이 주재하는 인형극과 마술은 초년기 아동에게 장애에 대한 긍정적이고 즐거웠던 인식을 심어주는 매개체로 사용되고 있다.
‘희망가득 공연상자’를 추진한 장애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인식개선이 기존의 이론 및 영상의 일방향적인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인형극과 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직접 경험해 장기적인 교육효과를 거둘 뿐만 아니라 교육의 만족도 및 집중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년 희망가득 공연상자’는 지난 11일 대화초등학교를 거쳐 7월 4일 가좌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희망가득 공연상자’가 많은 학생들과 함께해 고양시의 장애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