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구리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 선정 시 국민 수요를 직접 반영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사업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 경과를 기록·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대상 사업은 장·단기 계획을 포함한 시정 주요 정책 사업, 총 사업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천만원 이상의 연구 용역 사업, 다수 시민과 관련된 조례제·개정 사항 등이다.
올해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수요를 직접 반영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국민 참여 창구를 마련한 것으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 안내된 국민신청실명제 신청 서식을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신청 기간 종료 후 6월 중 구리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중점 관리 대상 사업으로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국민신청실명제는 구리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함께 정책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며,“올해 국민신청실명제가 확대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