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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1일 대자동 고골 일원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산불취약지역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대자동 고골 일원은 최근 5차례 산불이 연달아 발생해 고의적인 방화가 의심되는 지역으로, 초동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감시원을 증원하고 야간 감시원을 추가로 배치했으며, 방화범 수사를 위해 파출소 등에서도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이번 교육훈련은 효과적인 산불방지 체계를 위한 헬기 등 공중진화반과 지상진화반의 공조진화, 기계화시스템 운용, 산불진화에 따른 방화선 구축 등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임종철 환경녹지과장은 “산림에서 소각행위 및 취사행위 발견 시 고양시 산림부서로 신고해 주시기 바라며, 산불감시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